악셀 호네트

이현재 · 사회과학
1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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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자기 보존을 위한 투쟁 02 인륜성 03 상호 인정과 ‘목적격 나’ 04 사랑 05 권리 인정 06 연대 07 무시 08 인정투쟁 09 형식적 인륜성 10 탈중심적 자율성

출판사 제공 책 소개

1980년대 중반까지 서구 사회운동의 핵심 문제는 물질적 자원의 ‘분배’ 혹은 ‘재분배’였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신사회운동은 특정 집단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실현’하는 문제를 화두로 삼게 된다. 정의의 문제에서 자아실현의 문제로 사회운동의 동역학이 변동한 것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사회운동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이주민,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등 집단의 정체성과 권리를 요구하는 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15년부터 온라인을 기반으로 리부트된 페미니즘의 물결도 집단적 정체성을 차별 없이 인정받는 이슈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정투쟁’을 정체성 인정을 넘어 물질적 재분배까지도 획득해 내는 운동으로 발전시키려는 악셀 호네트의 시도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 책은 호네트의 ‘인정이론’을 10가지 키워드로 해설한다. 악셀 호네트(Axel Honneth, 1949∼ ) 독일의 철학자. 1949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났다. 본대학교, 보훔대학교, 베를린자유대학교 등에서 철학, 사회학,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위르겐 하버마스의 지도하에 교수자격논문을 썼다. 베를린자유대학교에 재직하다가 하버마스가 퇴임하자 1996년 그를 이어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 부임했다. 2001년부터 프랑크푸르트사회연구소 소장을 지내고 있으며, 3세대 비판이론 전통을 잇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대표 저서인 『인정투쟁』을 통해 사회적 투쟁의 심리적 동기를 ‘인정’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했다. 이로써 사회적 투쟁의 저변에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한 욕망이 자리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주요 저서로 『권력 비판』, 『정의의 타자』, 『물화』, 『자유의 권리』, 『사회주의 재발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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