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뒤르켐이 쓴 자살에 관한 사회학적 연구의 고전!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이 1987년에 쓴 이 책은 자살에 대해 현대인이 궁금해할 모든 질문에 명확하게 대답한다. 가난과 고통으로 자살하는 사람,권태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심지어 명예를 위해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내재된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연령과 지역,기후와 건강,결혼 유무에 따라서 자살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까지, 프랑스 및 인근 지역의 자살 통계와 기타 자료들을 활용하여 세밀하게 분석하고 밝혔다. 특히 신경쇠약 등의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이 자살을 할 것이라든지,자살을 막으면 그 폭력성이 살인으로 연결되고,경제 부흥보다는 경제 위기 때 훨씬 자살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착각을 엄격한 자료의 비교와 분석을 통해서 바로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