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빛나는 인생을 살기를 바라며”
엄마가 딸에게 주고 싶은 따뜻한 응원과 조언
국내 최고의 육아멘토이자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인 저자. 저자는 부모교육전문가로서 셀 수 없이 많은 강연과 교육을 다니면서 ‘아이를 잘 키우려면 온 세상이 함께해야 한다’는 소명으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왔다. 그런 저자가 엄마로서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과 조언, 키우면서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 등의 미처 해주지 못한 말을 담은 책이다. 오랫동안 가슴에 담겨 있던 말. 어쩌면 딸에게 수없이 스치듯 한 말이지만 진심으로 가닿지 못했을 수 있는 이야기들. 딸, 그리고 젊은 세대를 향한 응원이다.
실제 저자의 딸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과 딸과 있었던 일들에 대해 다루고 있기에 그 어떤 글보다 진정성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내 딸이 꼭 알았으면 좋겠고, 내 딸이 이렇게 살아갔으면 좋겠고, 내 딸이 이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런 좋은 습관은 꼭 갖추었으면 좋겠고. 이런 어려움을 만나면 이렇게 헤쳐나가면 좋겠고…. 엄마가 딸에게 해주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들이 가득하다.
훈계하고 가르치는 것이 아닌, 먼저 그 길을 걸어간 사람으로서, 같은 여자로서, 사회생활을 30년 먼저 한 인생의 선배로서의 응원을 한가득 담아 젊은 세대인 딸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아나갈 것인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안에 딸에게 고마운 마음. 사랑의 마음을 보내고 있어 또한 진한 감동을 준다. 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그래서 엄마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딸이었던 저자가 자신의 엄마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고마운 엄마에게, 사랑스런 딸에게,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글들.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딸들에게,
인간관계, 건강, 생활 습관, 태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혜를 전한다.
후회의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성찰하는 마음으로.
진실한 마음을 담아 많은 딸들과 엄마들에게,
또 엄마이자 딸인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이 될 것이다.
네가 무엇을 하든, 지금까지 그래왔듯 잘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잊지 마라. 엄마는 영원한 엄마란다.
힘들 때 돌아와 안겨라.
어렸을 때 그랬듯 안전 기지가 되어줄게.
그리고 엄마에게 상처받으면 바로 말해주렴.
세상 사람 모두에게 힘들어도 엄마에게만은 상처받지 말자.
너에게 편지를 쓰는 이 행운에 감사한다.
아무리 말해도 부족하구나.
딸아, 고맙다.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 엄마의 딸로 태어나 다시 딸에게, 엄마가
조언 중 엄마의 조언만큼 진실된 것이 있을까. 자녀가 아프지 않기를,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꽃길만 걷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이 바로 ‘엄마’일 것이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질투 하나 없이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 슬픈 일이 생겼을 때 같은 마음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함께 슬퍼해 주는 사람. 엄마. 그렇기에 엄마 말씀 들어서 나쁠 거 하나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닐 테다.
조언과 충고에 인색한 시대이다. 잘되라고 말해줘도 오지랖, 그건 아닌 것 같아 알려주면 꼰대가 되는 세상. 하지만 엄마의 말만큼은 그런 프레임에서 예외가 아닐까 싶다. 엄마니까. 엄마라서 할 수 있는 말들. 이 책에는 그런 인생의 지혜들이 들어있다.
글을 읽어가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한 차를 마신 듯 서서히 녹아내리고 몸이 풀어진다. 저자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엄마가 꼭 안아주고 품어주는 느낌이 드는 책. 이 책을 통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생활 습관에 대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돌보고 살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므로.
그리고 엄마와 딸이라는, 말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사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는 글이다.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한 적이 언제였던가. 나 잘되라고 해주는 말에 짜증 낸 적은 없는가. 지난날 잘못했던 것에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었던가. 엄마에게 내보이지 못하고 꽁꽁 숨겨온 나의 상처는 없는가…. 나 자신에 대해서뿐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딸에게 전하는 말들이지만 엄마가 읽어도 좋을 것이다. 엄마의 엄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엄마는 누군가의 딸이니. 이 책을 읽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 말해보는 건 어떨까. 감사하다고, 미안하다고 말이다.
엄마라서 행복하고 딸이라서 고마운 세상의 모든 딸에게 보내는 글.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를,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헤쳐나가고 행복한 삶이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가득한 <딸아 삶의 비밀은 여기에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