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여행의 추억을 다른 이와 공유하고 싶은 트래블러의 로망!
좋아하는 여행도 하고,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여행작가’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해외여행이 제한되어 외신기자, 주재원 등 특수한 목적이 있지 않는 한 외국에 나간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처럼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초등학생도 외국을 제집 드나들듯 할 만큼 해외여행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여행 또한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여행사 가이드를 따라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녔던 특색 없는 관광이었다면 요즘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또는 혼자서 나름의 테마를 정해 관광이 아닌 그야말로 각자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있다.
카메라의 대중적인 보급과 인터넷 발달로 여행지에서 경험을 온라인상에 올리는 것은 이미 대중적인 일이 되었다. 그리고 잘 찍은 사진과 잘 쓰여진 글을 모아 만든 여행서도 시중에 많이 나오고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인터넷만 켜면 쉽게 볼 수 있는 블러그나 미니홈피 등에 실린 여행기를 통해 여행 인구는 더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카메라 하나 손에 들고, 어디론가 떠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지 않으며, 일상이 아닌 여행지에서 겪은 일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여행을 가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그들이 겪은 경험과 추억을 책이라는 매체로 싣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돈이 많아 유유자적 여행을 즐기는 것과 밥벌이를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척이나 차이가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꾸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에 가로막혀 포기한 꿈, 그것이 바로 ‘여행작가’라는 직업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여행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여행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최초의 실용 길라잡이
베스트 여행작가와 전직 여행기자가 알려주는 여행작가의 모든 것!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는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라는 이유로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여행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채지형 작가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신문 기자였던 김남경 기자가 메일과 블러그를 통해 받아온 ‘여행작가 되는 방법’에 대한 물음에서부터 시작한 책이다. 여행작가가 되려는 사람은 많지만 여행작가를 길러내는 전문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은 현재 여행작가협회의 ‘여행작가 양성과정’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갈등하고 있는 여행작가 지망생들에게 본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여행을 좋아하는 낭만적인 사람들에게 밥벌이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에서는 '여행 작가로 먹고 사는 게 가능할까요?', '선배 작가들은 어떻게 여행 작가가 되었고 어떤 여행과 글쓰기를 할까?', '여행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여행작가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등과 같은 현실적인 42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여행작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실전 노하우-여행 노하우, 카메라 사용 노하우, 글쓰기 노하우-를 풍부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여행서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은 여행작가의 생활을 좀더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여행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최초의 실용서이자 길라잡이인 ≪여행도 하고 돈도 버는 여행작가 한번 해볼까?≫는 여행작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는 지도 역할을 할 것이다.
◆ 여행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BEST 10
Q_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았는데도 여행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A_여행작가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나 여행작가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기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야겠지요. 단순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여행 중독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는지,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을 사람들과 나눌 때 행복감을 느끼는지 등 자신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힘든 여정이나 취재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가장 큰 에너지인 호기심, 새벽에 시작해서 밤늦게 끝나는 하루 일과에 따라 낮에는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저녁에는 원고를 정리해야 되는 강인한 체력과 부지런함, 글도 쓰면서 사진도 찍고 더불어 동영상까지 촬영해야 하는 멀티태스킹 능력, 호기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배우려는 욕구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 수많은 글과 사진을 실수없이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꼼꼼함과 세심함, 다른 직업을 가진 이들보다 ‘내가 어쩔 수 없는 힘’을 자주 겪게 되는 여행작가의 일, 갑작스럽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낙천적인 마음으로 다음을 기다리는 여유 등의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Q_여행작가를 다른 직업과 병행해서 할 수 있나요?
A_여행작가라는 일의 특성상 바로 그 장소, 그 시간에 취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과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다른 직업이 있으면서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일부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겸업 여행작가 대부분은 작가로서의 활동과 현재 하는 일이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평범한 여행에 직업적 전문성을 보탤 수 있고, 기존 여행작가들이 생각지 못한 여행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다방면으로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도 겸업 작가의 장점입니다.
다른 직업이나 직장을 가지고 여행작가를 병행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일정 관리입니다. 시간을 쪼개서 두 가지 일을 해야 하기에 자칫 두 일 모두 제대로 해내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언제나 변수가 생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여유 있게 일정을 짜도록 해야 합니다. 겸업을 할 경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때문에 재충전의 여유가 사라집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다거나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건 여행작가로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니 재충전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Q_다른 여행작가들과 알고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_여행작가가 꿈이라면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 교류를 넓혀가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가장 쉽고 단순하면서 효과가 좋은 방법은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방명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여행작가들이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만드는 이유는 독자 또는 예비 여행작가들과 소통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작가와 친해지는 데도 친구를 사귀듯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말을 걸고 댓글을 달고 하다 보면 일촌이나 이웃도 맺게 됩니다. 조금씩 더 자세히 알아가면서 그 여행작가의 주변에 있는 작가들로 반경이 넓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어느 정도 친분을 쌓은 다음에는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보세요. 작가들은 책을 내면서 출판기념회를 열곤 합니다. 작은 카페를 빌려서 하기도 하고, 사진전을 함께 오픈하기도 합니다. 이런 행사 때 참여하여 직접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누면서 친분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런 행사에는 주최자인 여행작가뿐 아니라 출판사 관계자와 친분 있는 여행작가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여행 사진을 잘 찍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출사 이벤트도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이나 쇼핑몰 등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런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가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기회입니다. 이럴 때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서 친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