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하나, 서른아홉

김난도님 외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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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운동이나 명상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 연인이나 친구들과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는 모습, 데이트는 물론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는 모습,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정보를 교환하며 결혼식 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 릴스나 틱톡 영상 속의 모습 혹은 시위 현장의 모습까지… 김난도 교수를 필두로 한 ‘트렌드코리아 팀’은 전혀 다르고 상반되어 보이기까지 하는 이 모습들이 모두 2030 여성들의 모습이라 말한다. 하나로 정의되길 거부하고, 라이프스테이지마다 당연한 것은 없으며, 매순간 나다운 방법을 찾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패션·뷰티·식품·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이들을 트렌트코리아 팀은 ‘트렌드가 시작하는 출발점’으로서 살펴봤다. 산업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이부터 국가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싶은 이, 나이와 성별을 떠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인사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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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인사말 ME_몸 포트폴리오로 완성하는 나만의 추구미 ME_마음 ”명랑한 멘탈 금수저가 되고 싶어요” US_우정과 사랑 ”우리 성장하는 관계인가요?” US_결혼과 출산 평균실종 시대, 모든 것은 선택사항? GROWTH_커리어 일은 곧 나의 삶, 나의 브랜드 GROWTH_투자와 소비 이구’돈’성, 너무 이른 재테크는 없다 주 공저자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30 여성이 쓰는 뉴노멀 ‘지극히 개인적인ME 문제였던 영역을 우리US 모두의 것으로 살필 때 성장GROWTH의 기회가 열린다’ 트렌드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사람들의 새로운 취향이 의미 있는 다수를 이룰 때 우리는 그것을 트렌드라 부른다. 트렌드는 경제와 문화를 바꾸고, 이는 다시 사람을 바꾼다. 트렌드란 결국 사람의 변화다._서문 중에서, 대표 저자 김난도 이러한 이유로 트렌드코리아 팀이 가장 먼저 집중한 세대가 바로 《스물하나, 서른아홉》의 2030 여성이다. SNS 영상 속에서 각종 유행 챌린지와 상품을 선보이면서도 시위 현장에도 나가 있는 그들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보는 이분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산업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들의 삶 자체를 들여다본 것이다. 《스물하나, 서른아홉》은 2030 여성들의 ‘요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있는 그대로 파악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편견 없는 분석을 바탕으로 쓰였다. 2030 여성의 대조군 40대를 포함해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하고, 온라인리서치 전문업체 패널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2030 여성들의 경향성을 일반화하면서도 소비자 FGD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가설을 검증했다. 한화손보 펨테크연구소에서 수집하고 연구해왔던 데이터도 적극 활용해 조사기관의 다양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주요 키워드에 대한 감성어, 유의어를 분석하고, 일대일이나 그룹 인터뷰를 통해 2030 여성의 말 그 자체에 주목해 책에 담았다. 그렇게 들여다본 결론은 무엇이냐부터 묻는다면, 세 단어로 압축할 수 있다. ME, US, GROWTH.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우리의 성장을 도모하는 이들이니만큼, 이 단어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시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콘텐츠부터 인사이드아웃 뷰티까지 몸도 마음도, 자연스럽게 가장 나다운 게 추구미 #멘탈 #토스트아웃 #번아웃 #운세플랫폼 #멘탈건강서비스 #젊은목욕객 #슬로우에이징 #HLY #추구미 #이너뷰티 #인사이드아웃뷰티 #근육질 #득근 개인의 차별성을 존중하는 개별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난감한 존재가 바로 ‘나 자신’이다.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 한다는 의무감이 역설적으로 자기파악이라는 새로운 스트레스를 낳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찾는 것은 평생의 과제이므로 그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도 주기적으로 틈틈이 해야 한다. 매일의 운세를 보고 명상을 하는가 하면,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을 찾는다. 신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듯이 마음 건강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지불한다. 마음과 몸처럼, 2030 여성에게 건강과 뷰티도 연결된 관계다. 건강해야 외적인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자신에게 딱 맞는 추구미를 구현하기 위해 헤어 컨설팅, 패션 스타일링 컨설팅, 다이어트 컨설팅, 골격 분석 코칭 등 다양한 퍼스널 컨설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수만 누렸던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연령대도 점점 어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오래 살게 됐기 때문이다. 단순히 수명이 늘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하며 살 수 있는 수명(HLY, Healthy Life Years)’을 중시하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과 산업은 지속될 전망이다. 친구·연애·결혼·출산… 당연한 건 없지만 ‘하고 싶다’ 커리어와 투자·소비처럼 성취감·정체성을 충족하면서 #인덱스관계 #결혼정보회사 #노웨딩 #혼인신고시기 #인공수정 #커리어코칭 #평판관리 #온오프보딩서비스 #모은돈 #현금챌린지 #앱테크 친구나 연인과의 대표적인 놀이코스였던 영화관의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점이나 숙박 등 생활업종 업계 종사자들은 여러 매출 감소 원인 중 데이트족의 감소를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2030 여성들은 어디서 사람을 만나고 데이트를 할까? 취향과 관심사가 중요해지면서 러닝 크루, 와인 모임, 독서 커뮤니티 등 소모임 서비스로 몰리는 추세다. 만나서 알아가던 과거와는 달리 어느 정도 한 단계 거친, 모임을 통해 검증되는 과정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결혼정보업계의 호황, 결혼을 장려하려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매칭 서비스도 활발해지고 있다. 결혼, 출산과 육아는 과거보다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모양새다. 커리어, 투자·소비와 맞물리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신혼부부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면밀히 살펴보고 혼인신고의 손익계산서를 작성한다. 2030 여성은 출산과 육아를 기피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모든 이들이 그렇진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작년보다 증가했고,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시술, 난임병원 근처 원룸 대여 등 관련 산업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연애, 결혼, 출산, 육아라는 라이프스테이지가 재테크, 정부 혜택, 커리어 브랜딩, 효율성과 맞물려 그 양상이 좀 더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였던 영역을 우리 모두의 것으로 살필 때 성장의 기회가 열린다. 《스물하나, 서른아홉》이 2030 여성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 대신 그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은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가끔 ‘사는 게 다 똑같지’ ‘나만 이런 생각하나’ 하며 ‘우리’라는 이름이 갑갑해질 때, 2030 여성 개개인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나의 행복’이라는 대전제로, 매 순간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가 묘한 위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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