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스페인 Hola! Spain

예다은
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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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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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선다! IT 기획자로 일하던 저자는 자신의 젊음과 현실을 저울질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스페인을 향해 떠난다. 그곳에서 저자는 모두에게 처음인 ‘오늘’을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마주하는 방법을 깨닫는다. 모든 것을 처음 겪어보는 소년 소녀처럼 기쁘게 하루를 맞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눈앞에 펼쳐진 것들에 감사해하며 말이다.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며, 인생이란 원래 그런 거라며 삶을 쉽게 평하고 단정 짓고 포기하는 어른이 되는 대신, 오늘을 기쁘게 맞이할 줄 아는 청춘으로 남기를 선택한다. 또한 ‘무엇이 필요한지’보다 ‘무엇이 필요 없는지’를 고민하며 스스로의 삶을 심플하게 비워가는 여행의 과정 또한 인상적이다. 20킬로그램에서 14킬로그램으로 줄어든 그녀의 짐은 더는 버릴 것이 없는, 부족함도 불편함도 없는 완벽한 짐이 됐다. 그리하여 그녀는 ‘한 손으로도 가뿐히 들 수 있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삶을 짊어지고 살아가기 시작한다. “가볍게, 더 가볍게”라는 그녀의 말은, 끝없는 소유욕 때문에 여행과 일상을 망쳐버리곤 하는 이들에게도 건강한 메시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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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1. 마드리드 & 라 만차 1-1 이베리아의 심장, 마드리드 마드리드를 향해서 마드리드 왕궁과 오리엔테 광장 / 마드리드가 수도였어? 마요르 광장 / 밤 여덟시, 이른 저녁식사 푸에르타 델 솔 광장 / 내가 아는 뒷모습 그랑비아 거리와 시벨레스 궁전 / 마드리드의 중심 거리를 거닐다 마드리드 3대 미술관 / 마드리드는 미술관 천국 레티로 공원 / 달콤한 오후의 시에스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 남자들의 종교 Traveller’s Note 나만의 시간을 찾아서 1-2 중세의 신비를 찾아, 톨레도 톨레도 대성당과 골목길 / 중세의 뒷골목을 걷다 엘 그레코 박물관과 산토 토메 성당 / 톨레도의 그리스 총각 1-3 로마인들이 이룩한 물의 도시, 세고비아 마드리드-세고비아 간 고속도로 / 돈키호테의 길, 라 만차 로마 수도교 / 2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세고비아 알카사르 / 백설공주의 성 2. 발렌시아 2-1 스페인 오후 네시, 간디아 Traveller’s Note 스페인행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손금 간디아를 향해서 / 스페인 오후 네시를 향해서 간디아 서머 타운 / 제주살이 간접 체험 간디아 해변 / 지중해 해돋이 파에야 레스토랑 / 따뜻하고 끈끈한 정을 나누다 2-2 오렌지 파라다이스, 발렌시아 간디아-발렌시아 간 도로 / 오렌지 낙원을 달리다 발렌시아 구시가지 / 혼자서도 괜찮을까 세우 광장 앞 오렌지 공원 / 두 살쯤 어려지고 싶다면 예술과 과학의 도시(CAC 지구) / 미래를 엿보다 발렌시아의 도미토리 숙소 / 낯선 것들에 익숙해지기 세라노스의 탑 / 언젠가 여행이 지루해진다면 3. 카탈루냐 3-1 예술가가 사랑한 도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바르셀로나 간 해안철도 / 바르셀로나행 기차 산츠 역 / 소매치기 vs. 초보 여행자 람블라스 거리와 고딕 지구 / 고딕 지구를 거닐다 개선문과 투우장 그리고 몬주익 언덕 / 혼자 여행하는 즐거움 Traveller’s Note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챠오! 카날레테스의 샘 / 알면서 속아주는 여행지의 미신 바르셀로나 구석구석 / 예술가의 숨결이 깃든 도시 가우디 코스 / 가우디의 3차원 캔버스 피카소 미술관 / 피카소의 그녀 바르셀로나 스포츠 펍 / 숙명의 라이벌, 엘 클라시코 후안 미로 미술관 / 인생을 그리다 Traveller’s Note 사람을 만나다 3-2 시간이 흐늘거리는 나른한 오후, 피게레스 (Traveller’s Note) 오늘만큼의 여행 바르셀로나-피게레스간 완행열차 / 피게레스 가는 길 달리 미술관과 보석 박물관 / 시간이 흐늘거리다 4. 포르투갈 4-1 유럽의 땅끝마을, 리스본 Traveller’s Note 리스본에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리스본 공항 / 메흐씨 보꾸, 마담 바이사 지구 / 빨래와 감기 코메르시우 광장 / 유럽의 땅끝마을 알파마 지구 / 지붕색 통일법 상 조르제 성 / 손바닥 가득 햇살을 담다 28번 트램 / 노란 전차에 올라타듯이 Traveller’s Note 눈물이 나면 벨렘 지구 / 유럽의 샌프란시스코 4-2 해리포터를 찾아서, 포르투 렐루 서점과 마제스틱 카페 / 해리포터를 찾아서 포르투 골목길 / 낯익은 두근거림 Traveller’s Note 어리석은 여행 파스텔라리아 / 빵과 프랑세지냐 상 벤투 역과 도우루 강 / 작고 아름다운 돌, 아줄레주 빌라 노바 데 가이아 / 천국에서 떨어진 한 조각 동 루이스 다리와 클레리구스 탑 / 100년 전 파리 5. 갈라시아 5-1 나를 위로하는 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상벤투 역 앞 관광안내소 / 산티아고 가는 길 포르투 국제 버스터미널 / 늦은 버스를 타고 산티아고로 향하다 포르투-산티아고 간 고속도로 / 여기부터는 스페인입니다 여행자 숙소, 알베르게 / 산티아고의 산토리니 하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구시가지와 대성당 / 묵언의 위로 Traveller’s Note 우리가 친구가 된 이유 Traveller’s Note 미지의 세계에 무지의 상태로 페라두라 공원 / 낙화 Traveller’s Note 한눈에 담을 수 없는 풍경 6. 안달루시아 6-1 자유가 바람처럼 부는 곳, 세비야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 / 세비야의 황금기 Traveller’s Note 그곳의 공기처럼 세비야 대학과 스페인 광장 / 스페인을 하루 만에 여행하는 법 산타크루스 거리 / 아기자기한 세비야의 뒷골목 플라멩코 공연 / 케세라세라! 6-2 여유가 넘치는 소도시 예찬, 코드로바 Traveller’s Note 스페인어를 할 줄 몰라서 메스키타 / 신들의 동침 파티오 경연 대회 /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Traveller’s Note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선다! IT 기획자로 일하던 저자는 자신의 젊음과 현실을 저울질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스페인을 향해 떠난다. 그곳에서 저자는 모두에게 처음인 ‘오늘’을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마주하는 방법을 깨닫는다. 모든 것을 처음 겪어보는 소년 소녀처럼 기쁘게 하루를 맞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눈앞에 펼쳐진 것들에 감사해하며 말이다.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며, 인생이란 원래 그런 거라며 삶을 쉽게 평하고 단정 짓고 포기하는 어른이 되는 대신, 오늘을 기쁘게 맞이할 줄 아는 청춘으로 남기를 선택한다. 또한 ‘무엇이 필요한지’보다 ‘무엇이 필요 없는지’를 고민하며 스스로의 삶을 심플하게 비워가는 여행의 과정 또한 인상적이다. 20킬로그램에서 14킬로그램으로 줄어든 그녀의 짐은 더는 버릴 것이 없는, 부족함도 불편함도 없는 완벽한 짐이 됐다. 그리하여 그녀는 ‘한 손으로도 가뿐히 들 수 있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삶을 짊어지고 살아가기 시작한다. “가볍게, 더 가볍게”라는 그녀의 말은, 끝없는 소유욕 때 [출판사 서평] 모든 것을 처음 겪어보는 소년 소녀처럼! 오늘은 누구에게나 처음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른이 되는 순간 그 사실을 잊는다. 어른들은 자신이 이미 겪어봤던 일들 안에서 결과를 예상하고 결론을 미리 내린다. 때문에 ‘해보기’ 이전에 쉽게 포기하고 쉽게 피한다.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며, ‘인생이란 게 그런 거다’라며 후배들의 인생을 평하고, 아직 오지도 않은 결과를 단정 짓는다. 그러나 오늘은 누구에게나 처음이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이며 파랗게 돋아난 이파리에게까지도.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마주한 오늘을 늘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마주해야 한다. 지금 내 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떠한 결론에 다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몇 해를 살았건 말이다. 아는 척하며 그 무엇도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당신도 알지 못하는 재미난 일이 바로 오늘 여기에서 펼쳐질 수도 있다. IT 기획자로 일하던 저자 또한 그 경계를 넘어서는 ‘어른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스페인으로 떠난다. 스스로의 일상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는 설렘은 자꾸만 사라져갔다. 스페인을 향해 가면서 그녀는 더이상 자신의 젊음과 현실을 저울질하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그리하여 그녀는 스페인과 포트루갈에서 모든 것을 처음 겪어보는 소년 소녀처럼 살아가는 여행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오늘 세상을 처음 살아보는 사람처럼 기쁘게 하루를 맞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으며, 눈앞에 펼쳐진 것들에 감사해했다. 여행자들은 몇 해를 살았건 자신이 얼마나 경험해보았건 젠체하지 않고 상대방을 바로 보고 제대로 이해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또한 그들의 젊음과 용기를 닮았으며, 생동하는 기운으로 넘실거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이 머물러야 할 곳, 바로 스페인 포르투갈이었다. 가볍게, 더 가볍게! 삶이라는 짐을 짊어진 당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저자가 처음 스페인에 도착했을 때 그녀의 짐은 20킬로그램에 육박했다. 하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동안, 그녀는 늘 ‘무엇을 살지’보다 ‘무엇을 버릴지’를 고민했다. 무엇이 필요한지보다 무엇이 필요 없는지를 생각했다. 그렇게 스스로의 삶을 심플하게 비워냈다. 그리하여 스페인을 떠나던 날, 그녀의 가방은 14킬로그램으로 홀쭉해졌다. 일상에는 부족함도 불편함도 없었다. 필요한 것이 몇 가지 떠오르긴 했지만 더는 버릴 것이 없다는 점에서 완벽한 짐이었다. 삶은 한 손으로도 가뿐히 들 수 있을 만큼, 가벼워졌다. 여행자들은 때로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짊어지고 힘들어 한다. 사용할지 안 할지도 알 수 없는 수많은 물건들을 살던 곳에서부터 챙겨오고, 여행지에서도 ‘기념한다’는 명목 아래에 수많은 물건들을 사들인다. 가방은 점점 더 무거워만 가고, 여행이 끝날 즈음엔 짐이 너무 많아 새 가방을 사서 짐을 부쳐야 할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그것이 비단 여행에서만의 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온전히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을 소유하려고 끊임없이 열망하고, 갖는다. 그러나 소유하는 쾌락은 잠시뿐이다. 그것들은 이내 짐이 되어버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제 삶조차 제대로 짊어지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이제, 예다은의 여행을 따라 조금 더 가볍게 비워내보자. 이리저리 쇼핑을 다니고 기념품을 사들이는 대신 더 오래 걷고 더 깊게 여행지를 음미해보자. 삶도 여행도 조금 더 심플하게, 조금 더 단출하게. 당신의 삶은 당신이 한 손으로 가뿐히 들 수 있을 만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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