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아름답다

데이비드 맥캔들리스 · 인문학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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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반짝 상식 억만 달러 010 꼭 읽어야 하는 책들 026 무슨 색을 ‘입었을까’? 030 무슨 색을 ‘골랐을까’? 032 간단한 것들 Ⅰ 058 세계 최고 104 누가 더 똑똑할까? 109 베이컨보다 낫네 134 불멸 135 수염의 유형 158 빨강 vs. 파랑 166 간단한 것들 Ⅱ 170 웹 온라인 사랑 찾기 066 세계가 하나 080 유 튜브 086 Google 검색 통계 126 전쟁 중인 항목들 148 클라우드 178 영혼을 사세요 204 사상 좌파 vs. 우파 014 마법의 숫자 3 034 의식이란 무엇인가? 064 색과 문화 070 당신의 단계 071 세계의 종교 071 가치관의 매트릭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뇌를 깨우는 크리에이티브 갤러리 아인슈타인은 ‘사고 실험’이라는 시각적 사고를 통해 상대성 이론을 발견했고, 다빈치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관찰과 분석을 하여 통합적 관점을 이룩할 수 있었다. 얼마 전 타계한 스티브 잡스가 이룩한 애플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는 그의 시각적 상상력에서 연유한 것임은 누차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천재들의 머릿속에서만 일어날 것인가? 『정보는 아름답다』의 저자 데이비드 맥캔들리스는 과학, 사상, 문화 상식 등 12가지 분야에 걸쳐 있는 건조한 데이터를 아름다운 팝아트 작품으로 변신시켜 일반 독자들에게 시각적 사고의 매력적인 전형을 보여 주는 데에 성공하였다. 물론 정보를 시각적으로 다루는 인포그래픽은 이전부터 있어 왔고 오늘자 언론매체 어디인가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대 그래프나 파이 차트가 우리의 시각적 상상력의 전부가 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런 것들의 빈번하고도 획일화된 사용은 독자들의 뇌신경을 자극하지 못한 채 얼마 못 가 잊혀질 뿐이다. 다채롭고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사용하여 독자의 신경계를 흥분시키며 내면에 각인되는 지식과 정보의 향연. 이 책은 잠든 뇌를 깨우는 크리에이티브 갤러리의 역할을 할 것이다. 전체적인 시야로 조망하는 이상적인 백과사전 우리 주변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 데이터가 넘쳐난다. 하지만 이 정보의 홍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저자에게는 언론을 통해 나오는 각종 수십 억 달러의 정보에 대한 오래된 불만이 있었다. TV나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이 전쟁에는 **의 비용이 든다.”, “이번 송유관 건설에는 **가 필요하다.” 등이 그것이다. 이런 개별 보도는 들어 보았자 가늠이 안 되고 대충 큰돈이 들겠다는 추측만 할 뿐이다. 의미와 맥락을 모르면 쓸 데 없는 정보인 것이다. 그런데 이를 포괄적으로 시각화하여 비교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저자가 이 책에서 디자인한 ‘억만 달러’라는 이름의 꼭지는 수십 억 달러에서 수조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들을 간단한 사각형의 크기로 서로 비교하였다. 여기에 각 비용의 성격을 수입은 초록색, 손실은 살구색 등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맥락과 연관 관계를 유추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하여, 예를 들면 2003년에 예상된 이라크 전쟁 비용은 600억 달러였지만 실제 이라크 ·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들어간 총비용은 3조 달러였다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시각적으로 확연하게 드러나게 된다. 또한 이에 비교해 아프리카의 부채와 월스트리트의 수입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여타의 비용들을 모두 덮어 버릴 만한 2008년 금융 위기 극복 비용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를 눈으로 보게 되면 그것들의 실체와 위험성을 뼈저리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또다른 예를 들어 보면, ‘창조론 vs. 진화론’은 창조론과 진화론의 양 극단 사이에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하는 지적 설계 이론, 신다윈주의, 집단 선택론 등의 이론들을 그래픽으로 보여 준다.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 이론이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는지, 스펙트럼의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를 단숨에 가늠할 수 있게 하여 이 끝없는 논쟁의 현재 상황을 조감토록 한다. 이렇듯 『정보는 아름답다』는 선형적 사고를 가진 문자 언어의 약점, 즉 전체를 조망할 수 없다는 한계를 뛰어넘어 정보의 실체와 맥락을 한눈에 보여준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요구되는 이상적인 백과사전이 바로 『정보는 아름답다』이다. 9세부터 99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지식의 그림책 흥미롭고 다채로운 그림, 다양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재미있는 유머가 융합된 『정보는 아름답다』는 그 완전한 새로움으로 출간 즉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세계 여러 나라 독자들의 서평에서는 ‘이 책을 공공장소에서 보지 마라’는 말이 농담처럼 나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누구라도 이 책을 보면 흥미를 가지고 모여들기에 곤란에 처할 수 있음을 위트 있게 경고(?)한 말이다. 9살 아이이든 99세의 할머니이든, 일단 책을 집은 독자는 달뜬 기운과 함께 이 책에 나오는 지식과 정보 이상의 것을 얻기 위해 시나브로 검색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재미있고 다양한 시각적 사고를 엿볼 수 있는 데이비드 맥캔들리스의 블로그 http://www.informationisbeautif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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