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한국 시(時) 시장을 제패한
SNS 공감 시집
한국 시(時)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약 6개월 만에 2만 5천 권이 판매된 SNS 공감 시집 <서울 시>의 후속작 <서울 시2>가 출간됐다. <서울 시>는 전자책 업체 리디북스에서 무료 시리즈로(1-4권: 4권 출간 예정) 출간되어 전자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2권이 1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컨텐츠다. 1권이 일주일 만에 3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인터넷 포털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를 공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이례적으로 종이책 출간이 결정됐다.
저자인 하상욱은 웹, 편집 디자이너이자 전자책 업체에서 컨텐츠 기획자 및 마케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SNS 공감 시인이자 마이크 임팩트 등의 다양한 강연 채널을 통해 가식과 군더더기 없는 청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6개월 만에 2만 5천 부 이상 판매,
무명의 온라인 작가로서는 경이적인 기록!
전자책이 10만 건 이상 유포되고 온라인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종이책으로 출간된 것은 한국에서 전무후무한 일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이미 소비된 짧은 텍스트가 시집이라는 형태의 종이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것 역시 한국 출판 시장에서는 특별한 일이다. 등단한 기성 시인의 시집이 연 판매량 3천 부를 넘기 힘든 한국 출판 시장에서 무명에 가까운 온라인 시인이 `공감`이라는 키워드와 컨텐츠만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한국 출판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나 진배없는 일이다.
'슬픈 내모습/아픈 내모습'-하상욱 단편 시집 `페북에 올려야돼` 中에서
'너 때문에/더 외로워`-하상욱 단편 시집 `주말` 中에서
<서울 시 2> 역시 1권과 마찬가지로 10대부터 40대, 그리고 50대까지 가치관, 종교, 지역색을 떠나 누구나 편안하게 읽고 즐길 수 있는 글이다. 본 책은 1권과 마찬가지로 전자 시집에서 발표된 시를 포함해 시는 총 140편, 번외편으로 알려진 카피 같은 산문은 총 7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텍스트의 묘미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는 작가가 직접 작업한 손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