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의 여자
위기의 여자
환상의 여자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히가시노 게이고 · 소설
232p

위험천만한 트릭에 기꺼이 몸을 맡기는 여성 그리고 눈속임으로 관객을 탄복시키던 쇼맨의 마술쇼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관객의 예리한 눈, 이성 그리고 감성까지 마비시키는 매력적인 쇼맨십에서 착안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대학교수, 형사를 주인공으로 통상 이삼 년에 한 편씩 시리즈 신간을 발표하던 작가가 한국 독자들에게 일여 년 만에 신간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블랙 쇼맨’ 시리즈가 바로 그것, 이번 신간은 작가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도서 시장과 미스터리의 부흥을 위한 염원을 담아 쓴 단편을 엮었다. 과거 잘나가던 마술사 가미오 다케시, 지금은 도쿄 후미진 골목에 있는 술집에서 바텐더를 하면서 손님들을 응대하던 그가 다시 한번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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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인생 리셋을 꿈꾸는 이들의 기묘한 의뢰
블랙 쇼맨이 접수합니다!”
한국에 선공개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시리즈 <블랙 쇼맨> 최신간
미스터리의 제왕이 돌아왔다. 이번 신간은 한층 속도감을 더한 소설집으로, 전작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히어로 블랙 쇼맨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공간 ‘트랩 핸드’가 또다시 등장해 마술 같은 재미를 보장한다.
도쿄의 후미진 골목에 위치해 간판도 없이 운영되는 바 트랩 핸드, 그곳에는 눈썰미부터 말솜씨까지 남다른 마스터 가미오 다케시가 있다. 그가 고객의 사연에 맞춰 만들어주는 한잔의 술을 들이켜며 손님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그에게 털어놓기도 하고, 조용히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기도 한다. 부족한 것 없는 귀부인이 이사할 집의 리모델링을 위해 젊은 건축사에게 의뢰를 맡긴다. 코로나19로 입은 실적의 타격을 단숨에 만회할 기회인 만큼 그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갖은 애를 쓴다. 그런데 이 여성 막대한 금액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는데, 대체 왜 이리 안목이 형편없는 걸까(<맨션의 여자>), ‘트랩 핸드’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남녀 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사귈까 말까 아슬아슬한 순간에 진실이 드러난다. 결혼 상대를 찾아주는 마스터, 다케시의 색다른 추리가 돋보이는 단편이 이어진다(<위기의 여자>). 마지막 단편 <환상의 여자>는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할 수 있는 신기술 ‘딥페이크’가 돋보이는 미스터리다. 짐짓 치정극을 예측했던 독자들은 허를 찔릴지도 모르니 결말을 단정 짓지 말 것.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매특허가 유감없이 발휘된 이번 신간은 작가의 제안에 따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미스터리의 부활을 꿈꾸며”
한계를 넘어선 거장의 색다른 연작
위험천만한 트릭에 기꺼이 몸을 맡기는 여성 그리고 눈속임으로 관객을 탄복시키던 쇼맨의 마술쇼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관객의 예리한 눈, 이성 그리고 감성까지 마비시키는 매력적인 쇼맨십에서 착안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대학교수, 형사를 주인공으로 통상 이삼 년에 한 편씩 시리즈 신간을 발표하던 작가가 한국 독자들에게 일여 년 만에 신간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블랙 쇼맨’ 시리즈가 바로 그것, 이번 신간은 작가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도서 시장과 미스터리의 부흥을 위한 염원을 담아 쓴 단편을 엮었다. 과거 잘나가던 마술사 가미오 다케시, 지금은 도쿄 후미진 골목에 있는 술집에서 바텐더를 하면서 손님들을 응대하던 그가 다시 한번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참을 수 없는 존재를 향해 날리는 최선의 반격
가족의 스토킹을 멈추고 싶은 미망인, 평생을 함께할 상대로 오늘 저녁 처음 만난 사람을 감별해달라는 손님, 죽어버린 연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 죽은 남편의 유산을 물 쓰듯 한다는 비난을 받을까 봐, 돈만 밝히는 속내를 간파당할까 봐,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을 사랑했었다는 과거가 들춰질까 봐 이들은 자신을 옭아매고 있다. 실상 자신을 갉아먹는 현실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해 돈에 의해서든, 사랑을 이뤄서든 각자의 인생에 새로운 출구를 찾지만, 주위 시선이 여전히 매서워 번번이 망설일 뿐이다. 견딜 수 없다면 태세를 전환하는 게 상책. 다시 태어나고 싶을 만큼 간절한 이들의 열망에 화답하기 위해 다케시가 등판한다. 짐짓 타인의 사정에는 관심 없다는 듯 손님을 응대하지만, 절망에 빠진 이들이 보내는 SOS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리고 물심양면 도와준다. 그는 각종 칵테일을 능숙하게 만들어 이들에게 내어주며 위로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손짓 하나로 결말을 바꿔치기하고, 생면부지의 사람이 꾸민 음모를 밝혀낼 정도로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다. 속도감 있게 수수께끼를 해결하며 속임수는 속임수로 갚아주는 다케시의 일침에 이야기의 재미는 한껏 달아오른다.
오직 히가시노 게이고만 구현할 수 있는 세계
1985년 데뷔해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히가시노 게이고가 구축해온 입지는 독보적이다. 그의 공식 출간 기록을 보면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서너 편의 책을 써왔다고 할 정도의 많은 작품을 내놓았다. 그런데도 그의 새 원고를 받기 위해 일본 출판계 담당자들은 지금도 순서를 정해 기다리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그의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판권 경쟁이 치열하다. 매년 스스로 전성기를 갱신한다고 할 만큼 변함없이 독자들의 성원을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본격 미스터리를 비롯해 서스펜스, SF 심지어 감동적인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에도 능통한 그는 ‘과연 한 사람이 쓰는 게 맞는가’ 의문이 들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색다른 방식으로 집필해왔다. 문장은 명료하고, 속도감 있게 읽히되, 절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끔 촘촘히 조형해온 그의 작품 세계는 인간 사이에 일어나는 각종 촌극에 천착한다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선과 악을 엄정한 도덕적 잣대로 판별하는 데서 벗어나, 인간 사이에 일어나는 비극의 원형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내는 데에 능통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분량은 가볍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주제 의식을 담아 살인이 일어나지 않아도 크고 작은 일들에 휘말리는 인간의 일상사를 특별하게 풀어내는 그의 필력에 독자들은 어김없이 탄복하게 될 것이다.


김용규
2.5
새로운 시리즈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기엔 다소 부족했던 단편집.
SooooodaL
2.5
마지막 스토리가 없었다면 별 3개. 그래도 가독성은 언제나 최고 ㅎㅎ 일드에 어울리는 시리즈같음
아쭈
2.5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시작은 장대하나 끝은..
Alexiah
3.0
전작에 등장한 아주 매력적인 다케시를 다시 보게 되서 좋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쏘쏘였던 단편 모음집. 아이러니하게도 메인 에피소드인 마지막 것보다 첫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재밌다. 마요를 또 볼 수 있어 반가웠고 망가진 가족 관계로 인한 아픔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헤쳐나가는 두 여인의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웠다. 두번째 이야기는 짧았고 세번째 이야기인 '환상의 여자'는 뭐랄까 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뭔지는 알겠는데 공감이 잘 안되는 느낌이었다. 모든 이야기가 일상의 미스테리를 다루고 있고 반전을 만들기 위해 억지 전개가 좀 있는 편이고 마지막이 제일 심한 느낌이었다.[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heyyun
2.5
킄ㅋㅋ 그래도 가독성 하나는 대박. . 마지막 손 안에 쥔 것을 소중히 여기라는 메세지는 의외로 좋다.
팜므파탈캣💜
2.0
사랑앞에 너무도 한심한 이름들 그리고 그녀들을 위한 쇼맨의 함정 다케시 캐릭터를 젊게 느끼게 하려고 마요를 무개념 어린애로 만든 건 너무 … 악수 250213 (2.2) - (맨션의 여자) 1. 건축회사 디자이너로 일하는 건축사 마요가 또 이야기 진행. 수상한 고객 "우에마스 가즈미"의 리모델링 상담을 블랙쇼맨 가게에서 ㅋㅋ 바로 미망인과 연줄 만드는 다케시의 입담 ㅋㅋ 2. 아니 다케시 성우님 왜 바꿨어? 중후해야하는 나이인데 너무 가볍고 젊어지셨잖아! 상대적으로 마요는 더 젊게 들려야해서 너무 가벼워졌고 반존대;; 이 쪽도 성우가 바뀌었나.. 결혼 적령기의 20대 후반 혹은 30대여야 하는데 여기서는 20대 초반 대학생 같은 철없고 버릇없는 말투... 안 맞아여 ;;; 3. “스에나가 나나에” 39세. 서점 직원. 42세의 가즈미는 1년 전 자신과 닮은 그녀를 찾아와 대역을 부탁. 중학생 때 친구들에게 돈을 받고 동생을 윤간하게 한 오빠로 인해 남성 공포증이 생겼고, 이후 고급 실버타운에서 일하다 만난 아버지보다 나이많은 남자는 무섭지 않아 결혼도 했는데, 그에게 상속한 재산은 췌장암에 걸린 자신이 사망하면 그 원수 오빠에게 가기 때문에 ㅠㅠ 나나에 역시 독재자 어머니로 인해 평생 가스라이팅, 학대 당하고 사랑없는 결혼으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상대의 외도로 실패, 부양의 의무를 강요하는 어머니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가즈미의 자살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로 제안. 어차피 어머니 때문에 자신으로 살지않은 인생이라 미련 없이 버림 5. “이 여자는 인생도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위기의 여자) 6. “기요카와”. 앱으로 만난 남자는 하와이에 별장 있는 척 블루 하와이를 주문시키고 수면제를 타서 여자를 강간하고 불법촬영해온 악질. 마술로 구해준 다케시 (환상의 여자) 7. 트랩 핸드 단골 “히노우 유즈키“와 남친 “다카토 도모야”는 재즈 클럽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본업 치과의사. 악기를 오토바이로 옮기다 사고당해 “데이토 대학 병원”으로 이송. 갈릴레오의 대학이네 ㅋㅋ “뇌 자상”. 악기를 양 팔로 보호하느라 자신을 보호 못함. 결국 사망 8. 둥근 안경의 남자. 형님? 사후 아니냐 9. “다카토 요코”. 도모야의 아내. 할아버지부터 치과를 경영해온 치과의사. 재즈하는 남편이 못마땅해 별거 중. 유부남인 거 알고도 불륜한 유즈키 ㅉㅉ 요코도 어렴풋 그럴 것을 알고 있었고 화도 안냄 10. 긴자의 의류 매장에서 일하다 손님으로 온 도모야가 치료 받았던 “다카토 덴탈 클리닉”의 선생님인 것이 연이 닿아 사귐. 이혼할 생각도 없으면서 유즈키한테 사귀자고 ㅉㅉ 그러다 고등학생 아들이 졸업하면 이혼하겠다고 합의 11. 외판부 “요시노”, 요시노 고딩동창 ”모리나가“, 백화점 화장품 매장 매니저 ”야마모토 야요이“. 도모야와의 불륜도 응원해줬던 친구 야요이. 사후 2년, 소개팅도 주선 12. 위기의 여자는 단골이 되었어 ㅋㅋ 결혼 상대 만날 때마다 경제력이나 성실성이 괜찮은지 다케시가 봐줄 걸 기대하고 방문 ㅋㅋ 또 허풍쟁이 거르기 성공 ㅋㅋ 13. 소개팅남 “도가시”. 14. 가미오와 도모야는 5년 전 타지방에서 같은 무대에 섬. 재즈와 마술의 콜라보. 절대 트릭을 보여주지않는데 연주자들이 뒤에 있어서 무례한 무대였음. 근데 그 무대 “요코스카”에 가니 도모야가 딸과 자주 왔다고 ㅋㅋㅋ 유즈키 금시초문 ㅋㅋㅋ 기숙학교에 따닌다던 아들은 트랜스젠더였고, 아내는 아이를 만나지 않았지만 도모야는 자주 만나러 감 15. 요시노의 조카 친구가 도모야의 아들. 아버지 영향으로 재즈를 좋아하고 그와 마찬가지로 콘트라베이스 연주. 트랜스젠더가 아님 16. 친구가 2년 넘게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자 걱전한 야요이의 작전이었음. 블랙쇼맨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상간녀를 돕는 작정에 요코가 동참하게 설득까지 ㅜㅜ 도모야가 더블 불륜한 것처럼 오해하게한 뒤 사실은 아들이었다고 밝히며 오해를 풀되 그는 아내는 떠나도 자식은 못 버리겠구나 하고 미련을 버리게 해주려던 것 17. 근데 안경 낀 남자는, 형님이 진짜 형 에이치 말한건가? 그러면 시간대가 안 맞잖아. 다케시와 마요는 오랜 세월 만나지 못했던 걸로 나왔고 에이치 사고 후 재회했는데, 여기서는 엄청 친한 사이로 나옴. 에이치 외의 형님이 또 있는건가? 대체 그 대목은 왜 넣은거지
최광호
2.5
고전 추리소설이나 코난을 보는 듯한 얄팍함
Jay
3.5
블랙쇼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의 단.중편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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