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은이가 '심상대'라는 본명을 두고 '마르시아스 심'(그간 '선데이 마르시아스'로의 일차 改名이 있었다)이라는 필명으로 펴내는 첫 책이다. 성애의 고백담 형식을 빌려 씌어진 8편의 연작을 <떨림>이라는 제목으로 한자리에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