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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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보다 더 좋을 내일의 나를 위하여 70만 독자가 공감한 김달 작가의 신작 에세이 고백하건대, 나는 위로의 힘을 믿는다. 그럼에도 이번만큼은 다정한 위로보다는, 냉정하지만 당신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렇게 순간의 위안을 넘어, 지칠 때 떠올리면 기운 나게 하는 말들을 전하고 싶다. _본문 중에서 위로의 말들이 범람하는 요즘이다. 지금 그대로도 괜찮고, 좀 더 쉬어도 좋고, 있는 그 자체로 당신은 소중하다는 말들. 지친 순간 들으면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안도하게 하는 이 말들은, 한편으론 듣고 돌아서면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현실에 도리어 좌절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때로는 막연한 “힘내”라는 한마디보다, 아프도록 날카롭게 들리지만 내 삶에 꼭 맞아 와닿는 조언이 결국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되어주는 게 아닐까. 여기, 위로의 힘을 알면서도 ‘냉정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그러나 가슴 뛰게 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 바로 두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달 작가다. 그가 앞으로의 날들이 걱정될 때마다 한순간의 위안을 넘어, ‘나 자신의 삶’을 더 잘 살아내야 함을 이야기한 책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와 함께 독자들을 찾아왔다. “바로 지금, 내게 꼭 필요했던 모든 말이 여기 있다” 단 하루도 쉬운 날이 없었던 나를 위한 문장들 주로 사랑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다루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책에서는 한층 더 주제를 확장하여 살아가면서 꼭 겪게 되는 삶의 고민을 다룬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한밤부터 새벽까지 길게는 7시간여 동안 이어지는 독자와의 만남 속에서 김달 작가에게 가장 진지하게 청해졌던 상담 주제는, 뜻밖에도 ‘인생’에 대한 고민이었다. 꿈도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미래가 불안할 때, 주변인의 연봉이 부러울 때, 인간관계에서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을 때, 인맥 관리가 고민일 때, 삶이 공허하고 버거울 때… 이 책은 이처럼 저자가 직접 소통하고 이야기 나눈 독자 수만 명의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꿈, 취업, 인간관계 등 현재 직면한 문제부터 타인과의 비교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낮은 자존감, 번아웃 등 심리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변함없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함께 고민을 나누고, 반드시 현실적인 해답을 찾아 전하려는 그의 열정과 진정성이 전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지금, 내게 꼭 필요했던 모든 말이 여기 있다”라는 어느 독자의 리뷰처럼, 그의 글을 읽노라면 단 하루도 쉬운 날이 없었던 나를 알아주는 것만 같아, 어딘가 마음 깊은 속에서 ‘아직 아무것도 늦지 않았으니까 다시 한 번 해보자’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용기의 감정들이 울컥 하고 솟아난다. 이것 또한, 그의 문장 하나하나에 독자를 생각하는 진심과 다정함이 담뿍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어떤 순간에도 해답은 늘 당신 안에 있기에 가만히 돌이켜보면, 힘들다는 말은 간절히 나아가고 싶을 때 터져 나오곤 했다. 안 될 거란 생각은 꼭 해내고 싶을 때 솟아오르곤 했다. 만약 지금 힘들다면, 그만큼 애쓰고 노력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때로는 부담감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될지라도, 그게 현재의 행복을 갉아먹을지라도, 결코 지금이 의미 없는 순간은 아닐 거라 믿는다. 그렇게 때때로의 헛발질 속에서 내 인생의 길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을 테니까”라는 저자의 말처럼, 헤맨다고 결코 길을 잃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차피 복잡하고 힘든 세상, 편하게 살자라는 말이 유행어인 시대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의 삶까지 방치할 수는 없다는 당신에게, 지금의 나보다 더 괜찮은 내일의 나를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은 명확한 표지판이자 각별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