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둔촌주공아파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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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을 앞둔 둔촌 주공아파트의 12집을 직접 방문하여 기록한 책이다. 재건축으로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사람의 온기가 배어있는 집과 동네의 풍경,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작업에 참여한 집은 30년 넘게 한 동네에 머물며 살아가는 가족부터, 이곳에 산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혼집까지 다양하다. 비슷한 아파트 평면 속에서도 각기 다른 빛으로 살아가는 삶의 풍경이 있었고, 각자 집과 인연을 맺고 살아온 길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책장을 넘기며 이집 저집 구경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집,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저자들은 집에 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더 많이 세상 밖으로 나와서 우리 사회에서 '집'에 대한 논의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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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들어가며 1부. 정주 定住 우리가족의 고마운 보금자리 집의 의미를 가르쳐 준 나의 고향 집 내가 자란 집, 내 아이가 자란 집 옆집에 나란히, 두 지붕 한 가족 나를 풍요롭게 하는 이야기가 많은 집 감사하는 마음과 기념하는 마음 2부. 적응 適應 풍경 속에 눌러앉은 재산 가치 1호 마음에 들게 물든 나와 가족의 삶 우리의 첫 출발이 담긴 신혼집 할머니의 마지막 집 나에게 영감을 주는 나를 닮은 집 흔들리는 나를 잡아준 삶의 기준점 맺음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사라질 집에 대한 기록 재건축을 앞둔 서울 강동구의 둔촌 주공아파트에서 12집을 직접 방문하여 남긴 기록이다. 작업이 진행된 2016년 늦은 봄은 재건축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 이주 기간도 결정되지 않았던 시점이었다. 예정된 이별에 앞서 모든 것이 사라지기 전에 집안에 사람들의 온기가 배어있던 현재를 기록으로 옮겨두고 싶었다. 언제 떠나게 될지 모르는 불안함이 곳곳에 엿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니 이곳이 가장 둔촌 주공아파트다울 수 있었던 마지막 순간의 기록이 되었다. 다양한 삶을 담아내는 집 <안녕,둔촌X가정방문> 프로젝트에 참여한 집들도 특별한 선별 과정이 없었음에도 30년 넘게 한 동네에 머물며 살아가는 가족부터, 이곳에 산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혼집까지 다양했다. 우리들의 삶을 깊이 들여보면 모두 다 다른 빛으로 반짝이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삶을 품고 있는 집은 그 사람을 닮았다. 책장을 넘기며 이집 저집 구경을 다니다보면 어느새 내가 예전에 살았던 집을 떠올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의 일상을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 집은 어떤 의미일까? 평범한 삶을 이야기하는 목소리 나의 집이 나의 삶을 닮았듯이, 우리의 사회는 우리의 삶을 닮았다. 우리 사회에서 갈수록 ‘일상’과 ‘집’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은 그동안 개개인의 삶, 일상, 삶의 터전인 집이 특별하지 않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지워지고 밀려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평범한 삶은 모든 것을 잃은 재난 상황에서만 가장 특별하게 부각된다. 더 이상은 쉽게 지워지고 밀려서는 안된다. 우리 사회에서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진지한 논의가 다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 [미디어 소개] ☞ 중앙일보 2018년 10월 31일자 기사 바로가기 ☞ 중앙일보 2018년 11월 2일자 기사 바로가기 ☞ 중앙선데이 2013년 9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중앙선데이 2017년 2월 12일자 기사 바로가기 ☞ 동아일보 2016년 5월 21일자 기사 바로가기 ☞ 동아일보 2017년 8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17년 6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 ☞ 시사인 2013년 10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시사인 2013년 10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SBS 스브스뉴스 2017년 3월 21일자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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