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국내 시판된 야구 서적 중 가장 독창적이라고 단언한다.” “야구 서적 중 어느 것에서도 이만한 통찰을 만나 보지 못했다.” 야구팬들을 위한 ‘탐구형’ 야구소설이 등장했다. 1840년대 초창기 야구부터 연극을 닮아버린 미래 2120년대의 야구까지. 삼백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은 야구의 역사와 통계, 규칙과 기록을 기발한 맛으로 버무려낸다. 이 소설집에는 화려한 스타와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 없다. 대신 광적인 야구팬들을 둘러싼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소설인 것 같지만 정보로 가득 차 있고 야구인 것 같지만 너무나 새롭다. 야구를 소재로 문학의 경계를 실험하는 하국상의 소설집 『야구 냄새가 난다』는 신선한 소설을 원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