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정해연 · 소설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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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7 2 - 27 Diary - 53 3 - 60 4 - 84 Diary - 104 5- 111 6 - 131 Diary - 151 7 - 157 8 - 177 Diary - 196 9 - 200 10 - 216 Diary - 235 11- 242 12 - 266 Diary - 286 13 -292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살인에 연루된 인기 정치인과 권력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의 수사 과정을 흡인력 있는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담아낸 장편소설 『악의 - 죽은 자의 일기』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미 데뷔작 『더블』로 '놀라운 페이지터너'라는 대중의 찬사를 받으며 한국 추리 스릴러의 유망주로 떠오른 정해연 작가의 최신작으로서, 영인시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차기 유력 시장 후보에 오른 여권 스타 정치인 강호성의 집안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망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교살당한 채 주검으로 발견된 강호성의 어머니와 투신 자살을 한 것으로 보이는 강호성의 아내 주미란, 정황상 말기암으로 시한부 생을 살던 주미란이 남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모은다. 논란 속에 강호성의 후보직 사퇴가 오히려 그의 지지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시장 당선이 유력시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보던 형사 팀장 서동현은 강호성의 행동에서 미심쩍음을 느끼고 그의 행적을 조사하기에 이른다. 다채로운 등장인물과 짜임새 있는 구성, 한국 사회를 예리하게 투영하는 섬뜩한 묘사들로 『악의 - 죽은 자의 일기』는 한국 추리 스릴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장옥란, 주미란. 분명 강호성이 둘 중 하나 정도는 죽였을 거야. 어쩌면 둘 모두일지도. 난 확신해. 강호성은 이 사건에서 분명 피의자야.” 현실과 일기를 오가며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 『악의 - 죽은 자의 일기』는 의문의 사건을 풀어가는 서동현 형사의 이야기를 따라감과 동시에 수사를 저지하려는 강호성과 죽은 주미란의 일기 속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주미란이 남편 강호성에 대한 악의를 가득 담은 일기 내용을 통해 바르고 유능한 정치인이라는 가면 뒤의 소름끼치는 본모습을 낱낱이 독자에게 드러낸다. 추악한 성욕과 사악한 야심 등이 맞물려 벌이는 권력자의 거침없는 질주는 작가가 숨겨놓은 놀라운 반전과 함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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