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1

살벌한 취업 전쟁, 그 마지막 관문을 클리어하라! 대한민국 취준생들을 위한 본격 열혈 면접 만화!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십 년 전만 해도 내 스펙으로 서류통과는 거뜬히 했을 것이다. 학점, 동아리 활동경험, 사회경험, 봉사활동, 토익, 토익 스피킹, 컴퓨터 자격증, 혹시나 해서 딴 한자 자격증까지…. 그만하면 충분할 것도 같은데, 어딘가 불안하고 성에 차지 않아 오늘도 쌓을 스펙 어디 없나 찾아다니기 바쁘다. 이 거대한 우주에서 나란 존재가 정말 미미한 인간임을 깨닫게 해준 ‘광탈절(여유도 없이 빠르게 서류나 면접에서 떨어지는 시기를 뜻하는 신조어)’을 이겨내고. 수능시험만큼이나 힘들었던 인적성 검사에 통과했다. 그리고 남은 면접이라는 마지막 관문. 이 관문만 넘으면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데…. 그 마지막 한발 내딛기가 이렇게나 고되고 힘들 수가 있을까? 면접관들을 향한 취준생들의 도발적인 외침! -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네이버 인기 웹툰《나의 목소리를 들어라!》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질풍 같은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이현민 작가의 야심작이다. 내로라할 것 없는 한 사내의 대기업 면접 체험기를 그린 작품으로, 경제 불황과 심각한 취업난으로 내가 살기 위해서 남을 밟아야 하는, 더욱 치열해진 취업 전선에 서게 된 취업준비생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국내 최초 취업 면접만화! 열혈 만화가와 최고의 취업컨설턴트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는 그저 만화가의 상상으로만 그려져 현실과 동떨어진 작품이 아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한 자료수집과 《기적의 자소서》의 저자이자 '저질 스펙'도 거뜬히 취업시키는 국내 최고의 취업전문가 조민혁 수석 컨설턴트의 자문을 통해 철저히 사실을 반영한 작품이다. 그리고 그의 작품이 늘 그렇듯 진지한 주제임에도 작가 특유의 과장된 표현법이 웃음을 자아내어, 만화 본연의 위트 또한 살아있다. 그뿐만 아니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면접 tip이 매화마다 실려 있어 재미뿐만 아니라 유익함마저 얻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하여 단행본에는,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조민혁 컨설턴트의 면접에 관한 특별 칼럼이 실려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미 취업이나 면접에 관련한 도서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만화로 그려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서 텍스트들로는 느끼기 힘들었던 면접의 진행 과정과 면접장의 긴장감을 만화로 미리 느껴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만화책을 보면서 취업 준비하며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전문가들의 유익한 면접 팁도 얻어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만화를 마다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취업준비가 직업이 되어버린 청춘들이여! 아플 시간이 없다! 취준생들의 고단함을 날려버릴 유쾌한 열혈 한 방! 미안하지만 사실이다. 한가하게 힐링하며 있기에는 내가 이루어놓은 것은 너무 없고, 세상이 바라는 것은 너무나 많다. 스펙은 많이 쌓았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끝이 없고, 성적이 2년을 넘지 못하는 외국어 시험은 점점 더 비싸지고 어려워진다. 어렵사리 통과한 서류전형 다음에 만난 벽, 인적성 검사도 마찬가지. 고작 이런 문제로 나의 인성과 적성을 평가한다는 것이 의아할 뿐이고, PT면접, 토론면접, 합숙면접 등 뭐 이런 것까지 하나 싶을 정도로 면접의 유형은 날로 다변화되어간다. 모두가 슈퍼맨이 되기를 바라는 피곤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잠시 쉬어갈 여유조차 녹록지 않다.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는 이렇게 할 것도 많고, 할 줄 알아야 할 것도 많은 이 시대의 취업준비생들의 고단함을 유쾌한 열혈로 한 방에 날려버리고, 자신감을 실어주는 있는 작품이다. 웹툰에서 볼 수 없는 특별단편 수록! 아쉽게도 탈락한 이들의 이야기. 최종 승리자가 있다면, 아쉽게도 떨어진 사람도 있는 법! 웹툰에서 볼 수 없는 특별단편에서는, 비록 풍운전자에서는 떨어졌지만,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 떠나간 45번 탈락자 박주철 씨와 410번 탈락자 최필재 씨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물론 단편 역시 이현민 작가의 유쾌함을 가득 담아냄은 물론이거니와 자신도 몰랐던 소질을 발견하고 가수와 요리사로 거듭난 그들의 이야기가,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어떤 식으로든 만나게 될 것이라는 교훈을 준다. - 웅진씽크빅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 ‘재미주의’ 향후 다양한 웹툰 작품을 발간하게 될 ‘재미주의’는 ‘(주)웅진씽크빅’이 2011년 새롭게 런칭한 만화 전문 브랜드다.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최우선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홍연식, 강풀, 윤태호, 손제호, 이광수, 하일권, 정필원, 몰락인생, 순끼 등 국내 대형 작가들의 작품, 20∼30대 일반 만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획만화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