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쓴 편지

장 프랑수아 샤바스 · 소설
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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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와 함께 행복하게 살던 오렐리엥은 할아버지가 죽자 엄마에게로 간다.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휘두르는 새아버지와 그 폭력에 길들여져 자포자기한 엄마,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는 가운데 오렐리엥은 거칠고 사나운 사내로 자라난다. 급기야 살인을 저지르고 감옥에 갇히게 된 오렐리엥. 이 작품은 형기를 1년 남겨둔 그가 보름에 한 번씩 면회하러 오는 자원봉사자 안느에게 쓰는 편지 형식을 띠고 있다. 이 편지들은 주인공 오렐리엥이 지금껏 고통스럽게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투명하게 들여다보는 과정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표면상 안느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실은 일기에 더 가깝다. 독자들이 이 작품을 읽노라면 좁은 감방 한켠에 웅크리고 앉아 한숨을 쉬고 머리를 긁적이며 글을 쓰고 있는 측은한 남자의 형상이 저절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흉폭한 살인자에게 내민 한 여인의 따뜻한 손, 그로 인해 상처받은 한 사람이 서서히 변화해 가는 모습,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소통과 교류, 결국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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