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ㅂ4.0《신규 간호사 한 권으로 끝내기》 신규 간호사는 모든 것이 어렵다. 정말 모든 것이……. 이게 과장이 아니란 걸 간호사라면 공감할 것이다. ‘능숙하지 못한 의료인’이라는 게 한몫을 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같은 간호사나 의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원무과 직원 등 난생처음 다양한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또 적지 못한 고충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전공 책에는 이런 것들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난 솔직히 지금도 어렵다. ____ 나도 저자처럼 웨이팅기간 동안 로컬병원에서 일하기도 했고, 발령 이후 응급실을 거쳐 신경외과 어시스트로 근무하며 중환자를 간호한 경험도 있다. 비슷한 경험을 한 만큼 공감 가는 것이 많았다. 그때 느꼈던 감정, 성장통! 내가 겪었던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이 생생하게 책 속 쓰여 있었고, 그로 인해 나의 비슷한 경험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____ 간호를 받는 것 같은 세심한 문체와 생생한 경험들로 채워진 이 책 《#신규간호사안내서》는 신규가 아닌 내가 보기에도 배울 점이 많았다. 예를 들어 “모든 생명은 감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누군가의 간절함이었다.”라는 책의 구절을 읽고, 지금은 무뎌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된 환자의 죽음과 보호자의 슬픔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챕터, 챕터마다 매번 또 다른 걸 느낄 수 있었다. ____ 아마 이 책을 신규 간호사 때 봤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랬다면 가장 힘들었을 시절, 이 책으로 조금은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의 손길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역경이 없으면 능력을 알 수 없다. 어려운가, 지금? 혹시 고통스러운가, 지금? 고통만 바라보지 말라. 고통을 숭배하지 말라. 고통이 거인처럼 커지도록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끊어내라. 당신이 더 크다. 더 큰 당신이 이겨낼 수 있다.」 -본문 중에서- ____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평온하다. 신규 간호사와 #웨이팅게일(?), 그리고 학생 간호사에게 추천한다. ____ 추신) 노은지(@noeunji2523) 저자님, 록 가수를 꿈꾸던 친구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저랑 비슷한 점이 많아 보이네요. 저보다 더 무모한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루트파괴괴괴자(?)’들의 내일로 여행에 기분 좋게 피식했습니다.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세요댓글0
효민
4.0
친구랑 수다떠는 기분
정주은
3.5
모든 간호사들 화이팅!
ㅇㅅㅂ
4.0
《신규 간호사 한 권으로 끝내기》 신규 간호사는 모든 것이 어렵다. 정말 모든 것이……. 이게 과장이 아니란 걸 간호사라면 공감할 것이다. ‘능숙하지 못한 의료인’이라는 게 한몫을 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같은 간호사나 의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원무과 직원 등 난생처음 다양한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또 적지 못한 고충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전공 책에는 이런 것들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난 솔직히 지금도 어렵다. ____ 나도 저자처럼 웨이팅기간 동안 로컬병원에서 일하기도 했고, 발령 이후 응급실을 거쳐 신경외과 어시스트로 근무하며 중환자를 간호한 경험도 있다. 비슷한 경험을 한 만큼 공감 가는 것이 많았다. 그때 느꼈던 감정, 성장통! 내가 겪었던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이 생생하게 책 속 쓰여 있었고, 그로 인해 나의 비슷한 경험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____ 간호를 받는 것 같은 세심한 문체와 생생한 경험들로 채워진 이 책 《#신규간호사안내서》는 신규가 아닌 내가 보기에도 배울 점이 많았다. 예를 들어 “모든 생명은 감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누군가의 간절함이었다.”라는 책의 구절을 읽고, 지금은 무뎌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된 환자의 죽음과 보호자의 슬픔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챕터, 챕터마다 매번 또 다른 걸 느낄 수 있었다. ____ 아마 이 책을 신규 간호사 때 봤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랬다면 가장 힘들었을 시절, 이 책으로 조금은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의 손길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역경이 없으면 능력을 알 수 없다. 어려운가, 지금? 혹시 고통스러운가, 지금? 고통만 바라보지 말라. 고통을 숭배하지 말라. 고통이 거인처럼 커지도록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끊어내라. 당신이 더 크다. 더 큰 당신이 이겨낼 수 있다.」 -본문 중에서- ____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평온하다. 신규 간호사와 #웨이팅게일(?), 그리고 학생 간호사에게 추천한다. ____ 추신) 노은지(@noeunji2523) 저자님, 록 가수를 꿈꾸던 친구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저랑 비슷한 점이 많아 보이네요. 저보다 더 무모한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루트파괴괴괴자(?)’들의 내일로 여행에 기분 좋게 피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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