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탐험

쥘 베른 · 키즈/SF/소설
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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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실제로 달에 가기 전인 19세기 후반에 탁월한 상상력과 과학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빚어낸, 지구에서 쏘아올린 포탄을 타고 우주로 날아간 주인공들이 달의 신비로운 이모저모를 탐사하고 밝혀내는 이야기이다. 19세기 과학의 정수와 수 세기에 걸친 천문학의 성과가 집약된 이 작품은 놀랄 만한 예견과 절묘한 플롯으로 우주 시대인 오늘날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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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장 1. 오후 10시 20분부터 10시 47분까지 2. 최초의 30분 3. 그들의 거처 4. 간단한 계산 5. 우주 공간의 추억 6. 질의응답 7. 도취의 순간 8. 31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9. 방향 전환의 결과 10. 달의 관측자들 11. 공상과 현실 12. 산악 지형에 대한 보고 13. 달나라 풍경 14. 354시간 30분 동안의 밤 15. 쌍곡선이냐 포물선이냐 16. 남반구 17. 티코 산 18. 중대한 문제 19. 불가능과의 싸움 20. ‘서스크해나’ 호의 수심 측량 21. J.T. 매스턴의 등장 22. 구조 작업 23. 대단원 * 해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의 영원한 고전! 『달나라 탐험(Authour de la Lune)』 『달나라 탐험』은 『지구에서 달까지』(1865년)의 속편으로 1869년에 발표되어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인류가 실제로 달에 가기 전인 19세기 후반에 쥘 베른은 탁월한 상상력과 과학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지구에서 쏘아올린 포탄을 타고 우주로 날아간 주인공들이 달의 신비로운 이모저모를 탐사하고 밝혀내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바비케인의 과학적 본능, 부지런한 캡틴 니콜의 역량, 미셸 아르당의 창의적이고 대담한 기질이 융합하여 이끌고 가는 이 작품 『달나라 탐험』은 세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특별하게 돋보이는 대단히 역동적이고 유쾌한 과학소설이다. 19세기 과학의 정수와 수세기에 걸친 천문학의 성과가 집약된 이 작품은 놀랄 만한 예견과 절묘한 플롯으로 우주 시대인 오늘날 더욱 빛을 발한다. “쥘 베른은 모든 작품에서 지식과 과학을 독특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그는 놀라운 예언을 한 것으로 평판이 나 있지만,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을 토대로 추론하되 이미 알려진 사실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에 대해 지나치게 앞서서 억측하지 않으려고 조심할 뿐이다. 하지만 그의 자제 속에는 신비에 대한 경외심이 숨어 있다. 신비는 저절로 드러나지 않으며, 즉각적으로 해명될 수도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런 신중하고 합리적인 태도가 없었다면 그의 소설은 뛰어난 SF가 아니라 평범한 판타지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김석희, 「해설」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 쥘 베른!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11권을 가려 뽑은 과학소설의 클래식! ★ 미래를 예견한 천재 작가 쥘 베른! ★ 대한민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의 완역본!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강력 추천 SF! 2022년 6월 21일, 우주로 가는 길을 연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민국의 전 국민이 주목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최초로 과학을 응용해 인간이 우주를 탐험하는 소설을 쓴 작가가 있다. 시대를 앞선 과학적 창의력과 문학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주인공은 바로,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 그는 1865년에 출간한 『지구에서 달까지』에서 오늘날 유인 우주선이 달에 가는 표준 비행시간, 달 여행의 단계, 로켓 발사 기지, 우주선의 무게와 크기, 역추진 로켓, 우주선의 해상 착수 등을 거의 비슷하게 예언해 독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쥘 베른은 1828년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푸른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했다. 그리고 그 시절 품었던 모험을 향한 꿈과 열망을 담아 80여 편의 장편소설을 남겼다. 쥘 베른은 19세기 소설가였음에도 20세기에 이룩된 놀라운 과학기술의 진보에 실질적으로 참여한 작가다. 그는 영감을 받은 몽상가이자, 앞으로 인류에게 일어날 일을 오래전에 미리 내다보고 글로 쓴 예언자였다. 그는 동시대인들의 과학적‧낭만적 열망을 표출하고, 진보와 과학과 산업주의에 대한 믿음을 자극하는 한편, 산업시대와 불가피하게 결부된 비인간성과 비참한 사회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그의 작품으로 제공했다. 쥘 베른은 또한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꼽힌다. 유네스코에서 매년 펴내는 「번역서 연감」에는 전 세계에서 새로 출간된 번역서의 총수가 실리는데, 1948년 이래 쥘 베른은 ‘Top 10’의 자리를 벗어난 적이 없다. 문학적 엄숙주의의 그늘에 가려 작품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쥘 베른의 작품은 성장소설, 교육소설, 공상과학소설, 사회소설, 정치소설 등 무궁무진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기발한 상상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의 소설은 여러 예술가에게도 영감을 주었는데, 『해저 2만리』는 시인 랭보의 「취한 배」에 영향을 미쳤고, 그 밖에도 장 콕토, 사르트르, 르 클레지오, 미셸 투르니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 애착을 갖고 있는 작가는 수없이 많다.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은 그의 여러 소설 가운데 한국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11권을 가려 뽑았다. 널리 알려진 작품도 있지만,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열림원이 소개한 작품도 있다. 특히 꼼꼼하고 섬세하기로 잘 알려진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가 고심을 거듭해 엄선하고 완역한 컬렉션으로,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쥘 베른의 다양한 판본들을 참고로 한 풍부한 주석뿐 아니라 프랑스 초판본에 실린 유명 화가들의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해 읽는 즐거움을 더하고 책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과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생물학, 역사, 문화, 정치 등 방대한 정보와 지식이 작품에 짜임새 있게 녹아 있어 ‘백과사전’으로도 통하는 쥘 베른의 이 특별한 컬렉션을 과학에 관심 많은 청소년뿐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세대 독자에게 권한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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