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 출간! <큐브>의 빈센조 나탈리 감독 영화화 예정
해리포터를 발굴한 놀라운 편집자 배리 커닝햄이 또 한 번 발견해 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2007년 7월, 영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시리즈의 책은 현재 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할리우드 영화사에 판권이 팔렸다. 프랑스, 체코, 루마니아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25만부 이상이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된 <터널> 1부 《터널》은 수많은 애독자들을 탄생시키며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터널> 시리즈는 총 4부작으로 구상되었다. 영국에서는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인《Closer》가 이미 출시되었으며, 결말을 보기 위한 독자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또한 무명 작가였던 로더릭 고든, 브라이언 윌리엄스 두 사람은 <터널> 시리즈로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이 열기를 몰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미스터리하고 잘 짜여진 영화 <큐브>의 감독,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이 책을 영화화하기로 했다. 그의 솜씨를 덧입힌 <터널> 시리즈는 영상으로 어떻게 탄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터널> 시리즈는 지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호기심을 파헤쳐 짜릿하고 놀라운 모험 속에 녹여 놓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깊은 지하 세계로 들어간 윌과 친구 체스터의 모험은 갈수록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2부 《디퍼》는 윌과 아이들이 1부의 주요 배경이었던 콜로니에서 무개 열차를 타고 딥스로 넘어와 겪는 위험천만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다. 이어진 3부 《프리폴》은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구멍에 빠진 윌 일행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를 탐험하는 일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진다.
《프리폴》의 결말 부분은 전편과는 달리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의 전개를 예고한다. 엘리엇 아버지의 등장도 심상치 않고, 반전의 여지를 남긴 레베카 쌍둥이의 행방도 그렇고, 도미니언 바이러스가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시리즈가 어떤 전개를 거쳐 대단원의 막을 내릴지 무척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