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끌림

나고음 · 시
1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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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시선 33권. 2002년 「미네르바」로 등단한 나고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개인전과 해외전, 그룹전을 수십 번 연 도예가이기도 한 시인이 대상을 향한 시심을 잘 빚어 고온으로 구워낸 시편들이 우리네 삶과 서정의 본질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저자/역자

목차

1부 라쿠 특강 17│불의 시간 18│타는 저녁놀 20│사로잡히다 21│사발 만들다 23│저, 끌림 24│부처 동백 26│모딜리아니의 꽃병 27│생명부 28│고흐를 만난 오후 29│아이와 독수리, I am really sorry 30│블랙에서 레드까지 ―마크 로스코展을 보고 31│라쿠Ruku 특강 32│코발트 불루 연구 34│불과 바람의 전시 36│세잔에 취하다 2 41│꽃집 보석 42│내 몸이 길이다 43│산수유 봄 44│하늘 그림 46│봄의 교향곡 47│번개시장에서 콩을 사다 48│겨울 잠행 50│패랭이꽃 자리 51│어느 사랑 52│눈 안의 사막 53│바람의 씨 54│겨울목련 55│그림자 넌 누구니? 56│푹 빠지다 57│트라피스트 수도원 오후 59│산티아고 가는 길 3 63│마른 향기 64│오래된 이름 65│묵주 속 수도원 66│구리 유채꽃 물감밭 67│꽃이나 보고 가시게 68│달빛 부처 69│하늘 카메라 71│천년의 하늘이 붉다 72│완도 연가 74│비양도 숨비소리 76│새들의 신체검사 77│묘적사 가을 78│제주 비자나무 79│섶다리 4 83│아름다운 약속 84│향기 택배 85│모든 것의 경계에는 선이 있다 87│야생 산마山麻 89│나무 그물 91│줄어드는 나 92│마술 속 한 시절 94│가을, 숨죽이기 96│누룽지꽃 피우기 97│내 안의 고비사막 99│천사의 창 101│순명 103│무반주 104│죽은 것의 향기 105│역치 107│수국 숨소리 108│해설_이경철 넘을 수 없는 너와 나의 거리에서 익어 터지는 포에지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나고음 시인은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고, 서울교육대학교와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2002년『미네르바』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불꽃가마』와 『불과 바람의 전시』가 있다. 이밖에도 에세이 『26&62』와 동시집 『사이사이』등이 있다. 도자기 개인전, 해외전, 그룹전 다수. 나고음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저, 끌림』은 잘 빚어 구운 항아리 같다. 개인전과 해외전, 그룹전을 수십 번 연 도예가이기도 한 시인이 대상을 향한 시심을 잘 빚어 고온으로 구워낸 시편들이 우리네 삶과 서정의 본질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고온에서 녹아내려 담금질 잘 된 시간들이 우리네 회한과 예감을 익어 터지게 하고 있다. 일상의 삶과 스치는 풍경들도 그런 시간 속으로 들어오면 꽉 찬 그림으로서의 풍경, 예술이 된다. 창생의 모든 생명들이 저마다 타고난 생명을 구가하며 적당한 거리에서 그리움을 뭉텅뭉텅 자아내게 하는 연심戀心이 곱고 기품있게 담긴 시집이 『저, 끌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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