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리더십 경영

윤형돈 · 역사/자기계발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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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오늘을 살고 불확실한 내일을 대비하기 위해 과거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면서 특히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에 주목했다. 이 책이 리더십에 주목한 이유는, 리더십이 현재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처세의 기술이자,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과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역사는 우리의 내일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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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서문 이런 역사책 괜찮을까? 1부 처세의 진짜 기술 1. 고슴도치 딜레마 - 중종 . 조광조 2. 잘나갈 때 잘하자 - 김종서 3. 술자리의 목적 - 세조 2부 신념을 지키는 리더 1. 기득권과 승부를 벌인 진짜 기득권 - 김육 2. 가짜 리더들에게 시달린 진짜 리더 - 이순신 3부 명분 . 실리를 모두 갖춘 리더십 1. 가짜 리더가 빠지는 함정 - 선조 2 . 보스의 자기 관리 - 태종 3 .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거부한 자 - 홍국영 4부 미래 리더의 자격 1. 동반자적 리더의 힘 - 세종 2. 통찰력을 인정받으려면 - 영조 . 박문수 맺음말 리더십은 인간의 역사이자 미래다 참고 문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불확실한 우리의 미래, 조선의 리더에게 답을 찾다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시스템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 어디로 향할지, 또한 미래는 어떤 모습이며 우리는 어떻게 처신하며 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 와이즈베리 신간《조선 리더십 경영》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런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리더십’에서 찾는다. 리더십이란 현재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처세술이자,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의 샘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장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역사적 인물의 리더십을 현재 시각에서 재해석할 뿐 아니라 이른바 ‘갑질형 리더십’과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서도 반면교사를 삼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세종같이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전략을 바꾼 사람, 중종이나 선조같이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 원균처럼 정치질과 임기응변식 처세에만 능했던 가짜 리더, 그리고 그와 정반대되는 지점의 이순신, 김육 같은 진짜 리더 등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휼륭한 리더십의 롤모델이 되어준다.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이끄는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은 물론이고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처신하며 살아가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안겨주는 흥미진진한 역사 여행이 될 것이다. 진짜 리더는 역사 속에 있다 리더십이란 ‘공공의 영역에서 다른 사람에게 지지받고 도움을 얻는 과정’이다. 리더란 우리 주변의 특별한 누군가라기보다는 의지를 가진 각 개인 모두 스스로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독특한 리더십 개념을 바탕으로, 조선의 군신들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현명하고 이상적인 처세술과 리더십을 모색한다. 이 책에서는 최근 자주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갑질형 리더십’의 뿌리와 처방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리더십의 종합판인 갑질형 리더는 요즘에 들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문제다. 고명대신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자식을 요직에 멋대로 앉힌 김종서, 정조의 후견인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철저히 망각한 채 무소불위의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홍국영 등은 부하직원을 학대하고 회사 재산을 멋대로 횡령하는 오늘날 갑질형 리더의 선조라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은 인간의 역사이자 미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이지만, 그 묘사가 생생하여 마치 그들이 여전히 지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사, 부하, 동료 같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시 역사는 오늘과 내일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명언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1부 ‘처세의 진짜 기술’에서는 중종·조광조, 김종서, 세조의 예를 들어 세상사 이면에 감추어진 본질을 꿰뚫는 시각을 보여준다. 조광조는 처음에는 중종의 칼이 되어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건드려서는 안 될 선을 건드려 결국 중종으로부터 팽 당하고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저자는 이황의 입을 빌어 조광조가 사람 공부가 부족했다고 하면서, 중종도 자질이 없는 상사였다고 지적한다. 김종서는 겉보기에는 충직한 리더 같지만 실제로는 갑질로 자기 자신은 물론 단종마저도 비극의 주인공이 되게 한 가짜 리더라고 통렬하게 비판하는가 하면, 세조는 쿠데타에 성공한 진짜 리더 같지만 선대가 다져놓은 시스템을 철저히 파괴한 패륜왕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한편 세조가 자주 베풀었던 술자리에서 여러 신하들이 보여준 처신은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좋은 처세술의 교훈이 된다. 2부 ‘신념을 지키는 리더’와 3부 ‘명분·실리를 모두 갖춘 리더십’에서는 오늘의 시각에서 바람직한 리더상을 모색한다. 뚝심으로 평생 대동법을 밀어붙인 김육, 원균·선조 등 가짜 리더에게 시달리면서도 진짜 리더의 품위와 가치를 잃지 않은 이순신, 명분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결국 실리까지 챙겨 승리자가 되었던 보스 태종, 섬김의 리더십을 온몸으로 실천한 세종의 사례는 진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4부 ‘미래 리더의 자격’에서는 미래 리더의 바람직한 조건으로 통찰력을 강조한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길을 걸었지만 운명이 극명하게 갈린 일본의 선각자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와 구한말의 선각자 유길준, 그리고 박문수가 보여준 통찰력을 통해서도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의 조건에 관한 저자의 견해를 제시한다. 올바른 리더십이란 자신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도 같이 살펴야 생긴다. 타인을 살펴볼 때 변화의 흐름을 볼 수 있고, 비로소 미래의 방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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