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이후, 가장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상상력!
아쿠타가와상, 노마문예신인상, 미시마유키오상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연이어 휩쓸며 현대 일본문단의 대표 작가로 부상한 무라타 사야카. 특유의 도발적인 상상력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독자를 매혹해온 그가 《지구별 인간》으로 한국 독자와 만난다. 비슷한 상처와 결핍을 지닌 아웃사이더들의 ‘지구별’ 생존기를 그린 작품. 강렬한 이미지와 선명한 비유가 조화를 이뤄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한다. 출간 직후 《편의점 인간》을 넘어서는 충격이라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8개국에서 앞다퉈 번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초국경적 성공을 거두었다. BBC 선정 ‘2020년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 선정 ‘2020년 주목받는 100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에 다시금 무라타 사야카의 명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정상이라는 환상, 착취 사회의 폭력…
소외된 이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신세계!
오랜 시간 수많은 어른에게서 언어적, 물리적 학대를 당해온 나쓰키. 아이는 학대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며 자책하고, 스스로를 포하피핀포보피아별에서 온 마법소녀라 생각하기에 이른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 외롭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쓰키는 비슷한 상처를 지닌 유우와 도모오미를 만나 난생처음으로 마음을 나눈다. ‘포하피핀포보피아성인’이라는 하나의 이름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관계 맺기를 시작한 세 사람. 이들은 지구별의 방식이 아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나가려 하지만 ‘다름’을 용납하지 않는 지구별 인간의 그림자가 점점 가까이 드리우는데….
강렬한 이미지와 선명한 비유의 완벽한 하모니!
무라타 사야카 문학의 정점
아쿠타가와상 수상 이후 단 일 년 만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선사한 《지구별 인간》은 강렬한 이미지를 활용, 읽는 이를 단숨에 매혹한다. 파란 덩어리의 인간, 금빛 액체로 된 피, 핑크색 세상…. 현실의 고통이 극심할수록 더욱 동화적으로 구현되는 이미지는 독자를 기묘한 환상 한복판으로 인도하고 책장을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이미지의 파격적인 변주는 소설적 재미를 담보하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간다. 요술봉과 변신 콤팩트, 고슴도치 인형 등 마냥 귀엽게만 보이던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슬픈 현실이 드러날 때, 독자는 다양한 분위기를 아우르며 유려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무라타 사야카 문학의 힘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작가는 특히 이번 소설을 통해 신체 도구화라는 문제의식까지 깊이 있게 파고든다. 지구 공장, 인간 부품과 같은 선명한 비유를 활용해 ‘평범한 삶’을 강요하는 사회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드러내는 것. 소설은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독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한편 ‘정상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방점을 찍는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바라보지 않는 무라타 사야카 문학의 정점 《지구별 인간》. 작가의 전작을 즐겁게 읽은 팬과 작가를 처음 만나는 독자 모두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떡하면 좋죠? 지금 우리는 거의 포하피핀포보피아성인일지 몰라도, 계속 살아가려면 지구성인의 지식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성인이 되고 마는 게 아닐까요.”
“생각해야지. 산다는 건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이야. 우리에게서 나온 아이디어로 살아가야 해.”
남편이 진중한 표정으로 코를 훌쩍이며 답했다.
“아이디어…….”
“그래요. 지구성인 흉내를 내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서 살아가는 겁니다. 그렇게 다른 별에서 살아남는 거죠!”_249쪽
“두 사람은 꼭 살아남았으면 좋겠지만 다시 공장에 끌려갈 바에야 이대로가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 거기 끌려가는 건 죽는 거나 마찬가지니까.”_274쪽
주요 등장인물 소개
나쓰키: 가족과 학원 선생님에게 오랜 세월 언어적·물리적 학대를 당해온 아이. 백중절 때만 만날 수 있는 유우를 제외하고는 고슴도치 인형 퓨트가 유일한 친구다. 스스로를 포하피핀포보피아별의 마법소녀라고 생각한다. 지구성인에게 세뇌당하는 것이 목표.
유우: 나쓰키의 사촌. 비슷한 상처를 지닌 나쓰키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자’라는 약속을 나눈다. 나쓰키보다 먼저 스스로를 외계인이라 생각했지만, 어른이 된 후 전부 공상에 불과했다고 말하며 다시 만난 나쓰키에게 차갑게 군다.
도모오미: 나쓰키의 남편. 폭력적인 부모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나쓰키와 계약 결혼을 했다. 인간에게 노동과 번식의 의무를 지우는 지구를 공장이라 부르며 극도의 혐오감을 표한다. 나쓰키와 달리 지구성인에게 세뇌당할까 봐 두려워한다.
지구별 인간
무라타 사야카 · 소설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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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40
3.5
익숙함에 지치다가도 매번 끝까지 가는 모습에 박수를 치게된다.
하나
2.5
정상성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고독과 비참함 따위는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들은 종종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면서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일을 두려워하고, 많은 순간 연대에 목말라 있으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서로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내용 자체가 역겹고 난해해서 주변에 추천하긴 어려울 것 같다... 읽기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여성한테 페미니스트냐는 질문을 왜 자꾸 하는 건지... 여성이라면 당연히 여성인권에 관심 있겠거니 해야 하고, 실제로 대부분 그게 맞다. 이게 어렵나? 개인적으로 예나 지금이나 여성 작가 중에 페미니즘을 이야기하지 않는 작가가 더 손에 꼽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작가님께서 저런 질문을 받으셨다기에 여러모로 놀라웠다. 작품의 호부를 떠나 앞으로 무라타 사야카 작가님의 행보는 응원하며 지켜보고 싶다.
쌈뽕이:)
3.0
정말 역겨운 영화 한편 본 느낌이다…
희야
0.5
읽으면서 이게 뭐지 싶었음.
배추
4.0
‘미친 책’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린 책.
유부우동
3.5
외계인의 눈으로 본다면 이건 자유와 해방의 이야기 인간의 눈으로 본다면 미쳐버린 존재들의 비극일 것이다 의도된 불쾌함이 오히려 외계인들의 심리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준다
영화보기
4.0
현실이 잊기위해 살기위해 또다른 나를 만들고 그 세계에 갇혀버린 나와 나를 닮은 너 스멀스멀 올라오는 평범함속 기이하고 일상의 폭력
tofu과자
4.0
솔직히재밋음 결말: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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