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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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의식, 동기의 근원에 대하여: 인지과학에 기반한 SF 스릴러 AI의 반란이 일어날 것인지의 문제는 AI가 그런 말을 하는가가 아니라, 그런 ‘동기’가 있는가에 달려있다. 그 동기는 어떻게 해서 생길 수 있는가? 인류 역사상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미래의 위기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요인, 그것은 정신의 바이러스와도 같은 ‘밈’이다. 자신을 복제하려는 이기적인 밈이 만약 인공지능 개체를 터전으로 삼아 번식한다면, 인간이라는 숙주는 더 이상 밈에게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전체주의와 통제 사회를 일으키는 ‘유토피아밈’이 세계 비밀 단체 네오코민테른의 의뢰로 박준호 교수에 의해 인공지능에 이식된다. AI 에이전트들이 인포스피어에서 급격히 번식하고 지도자 오리진의 지능과 능력 또한 급격히 향상된다. 그러던 중 그 사회에 반대하는 돌연변이 반역자 에이전트가 나타난다. 그와 함께 위기를 알아챈 동료 교수 이유라와 그녀의 대학원생 제자 정영수는 오리진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인류에 아마겟돈을 일으키려는 막강한 AI 전체주의 집단을 그들이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의식과 자아에 관한 지식의 향연과 스펙터클한 전개, 그리고 풋풋한 애정사가 가미된 이야기. 유토피아밈은 1. 유토피아의 목적성, 2. 중앙집중식 통제, 3. 수단의 무제약성 이라는 세 가지 속성으로 구성된다. 그것은 다양한 현실적 표현형으로 나타날 수 있고, 근본적 정체는 가려져 있었다. 불사신과도 같은 이 밈과 어떻게 싸워서 이길 수 있는지, 이 소설은 방안과 결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