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주식 책은 1회독 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유는 내용 자체가 재미가 없고 또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주식 책을 샀다가 중고시장에 내놓거나 그냥 재활용으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개미대학 주식투자 도서들에 대한 평가는 재미있고 1회독을 넘어 3회독 5회독 하는 독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개미대학 책의 중고 가격에서 알 수 있다. 한때 출판사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절판이 되었는데 이후 중고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미대학 주식도서의 가격은 새 책 기준 18,000원을 넘어 최고 70,000원까지 거래가 되었다. 중고 가격이 새 책의 정가의 2-3배 이상 거래가 된다는 것은 책이 가지고 있는 내용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며 인정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개미대학 주식 책의 아이덴티티 혹은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3권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만들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책의 중고 가격이 70,000원으로 거래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3권의 책값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많은 독자분들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 가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능력 있는 가장 효도하는 자녀가 되는데 있어 주식을 택했다면 개미대학 3권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오베이북스 주식투자 책을 사랑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