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나의 외로움을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하여 자 유롭게 문학활동을 하는 독립출판 작가 김고요 시인의 시집이다. 독립출판으로 문예지 A;lone 을 발행하는 시인 김고요는 이번 자신의 첫 시집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 그 사랑으로 인해 태어난 정지된 고독, 단절된 외로움, 나르시스적 그리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담았다. 시집 《나의 외로움을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인 사랑과 그리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고요의 시는 우리에게 보편적인 '무엇'을 전하고 우리는 각자가 가진 슬픔 위에 김고요라는 부표를 띄울 수 있을 것이다. *서평 : '자신을 사랑해서 태어 난 슬픔을 사랑하는, 그로 인해 다시 태어난 슬픔을 가진 시인.' 시인 김고요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이제 우리 슬픔의 바다에는 김고요라는 부표가 하나 더 생겼다. 부 디 오늘날 슬픔이 미만한 이 시대 에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도 김고요라는 부표가 띄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 시인 '이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