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생 수업
하버드, 케임브리지, 옥스퍼드에서 읽는 인생 교과서
이 책은 18세기 영국의 대정치가 필립 체스터필드가 한 아들의 아버지로서 세심하게 적어 내려간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먼저 삶을 겪어온 아버지의 시선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며, 평생 힘이 되어줄 37가지 지혜를 전한다.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자녀에게 일, 관계, 사랑, 배움 등에 대해서 아버지가 전하고픈 따스하고도 냉철한 말들이 집약돼 있다. 어디에 가치를 두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무엇을 조심하고 어떤 것을 익혀야 하는지, 하루하루 부딪히고 깨지면서 배워나갈 자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전한다. 인생이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요한 문턱에 설 때마다 이 책에 나온 것들을 기억한다면, 분명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중요한 하나의 마음가짐
"괴테는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네가 이 말을 스스로에게 해봤으면 한다. 내가 볼 때 너는, 네가 꿈꾸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거든."
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필립 체스처필드의 말처럼, 이 말을 되새겨보자. 그러면 깨닫게 될 것이다. 알면서도 잊고 있었다고, 말로는 해봤지만 가슴 깊이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말이다. 우리에게는 백 마디 말보다 기억해야 할 하나의 마음가짐이 있다. 사람의 모든 행동은 마음에서 비롯한다. 마음이 먼저 동해야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다음에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의지, 불타는 열정, 그것을 지속할 꾸준함,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끊임없이 스스로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행동하면 된다.
알다시피 꿈은 꾸기만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실천하고, 또 실천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렵거나 힘들어 보여도 결코 처음부터 포기해서는 안 된다. 더욱 용기를 내어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다져야 한다.
삶이 힘들 때마다
흔들릴 때마다 기억했으면 하는 것들
지금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자. '오늘 하루도 삶에 충실했는가?' 누군가 이렇게 묻는 말에 대답하는 것보다 순간순간마다 자신에게 질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스스로를 자주 일깨우고 행동하게 만들면 된다. 무엇을 하든 재능이 중요하다지만, 사실 재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갖고, 확고한 의지와 불굴의 끈기를 밀고 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든 길이 열리고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
어느 사회에서든 겁이 많고 자신이 없으면, 실제 자기 수준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보다 낮은 자리에 서게 된다. 무엇을 하든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할 수 있다'고 자기 자신을 타이르면 할 수 있게 되는 법이다. 주저하고 싶을 때, 눈앞이 캄캄할 때 이것을 기억하고 마음을 다잡는다면 길이 보일 것이다.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 이 말들처럼 나 자신을 믿고, 그것을 되새기면서 나아가보자. 사회에서는 부딪히고 상처받는 일이 많다. 나만의 중심을 만들고, 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이는 비단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이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인생의 어느 순간이라도 꼭 필요한 귀중한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