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14년 9월, 아마존 ‘이달의 베스트 도서’ 선정!
67명 크리에이터들의 낡은 옷들,
그리고 그 옷에 새겨진 강렬한 이야기들
67명 크리에이터들의 사적인 에피소드를 공개
이 책에는 작가, 뮤지션, 화가, 디자이너 등 67명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자 자신의 추억이 새겨진 옷 한 벌, 신발 한 켤레 등 낡은 의류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이야기들인 동시에 그들만의 예술적 취향이나 가치관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이어서 흥미를 끈다.
낡고 오래된 것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글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많은 것이 소비되고 많은 것들이 버려진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천천히 과거를 음미하면서 자신과 가족에 대해 생각할 여지는 남긴다. 대단한 이야기라기보다 각자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소소하면서도 진중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아마존에서 ‘이달의 베스트 도서’에 선정되는 등 많은 독자들이 인정한, 실물로 봐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의도는 간단하다. 다양한 사연을 통해 참여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또 자신의 옷이 내가 중고상점에서 목격했던 그 익명의 옷더미에 던져지기 전, 삶에서 어떤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볼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를 지켜주고 웃게 하고 제복의 역할을 하고 정체성이나 열망을 나타내는 옷, 누군가를 기억하기 위해 입는 옷, 이 모든 옷에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우리는 입었던 옷 속에 새겨진 축소된 삶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세상 빛 속으로 끄집어내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