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슬프고도 따뜻한 공감의 차원으로 우리의 가슴을 확장시키는 정호승 시인이 한국대표 명시선 100의 하나로 1991년 출간된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를 중심으로 직접 가려 뽑은 시 50편을 묶었다.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사랑과 민초들을 향한 숨길 수 없는 애정이 드러나 있는 그의 시는 단순한 위로의 차원을 넘어 슬프고도 따뜻한 공감의 차원으로 우리의 가슴을 확장시킨다. '슬픔이 기쁨에게' '맹인 부부 가수' '서울의 예수' '이별노래' 등 대표적인 시들이 망라되어 있다. 박덕규 평론가의 해설이 시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