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찍힌 발자국

김충규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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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규 시인의 세번째 시집. 첫 시집 <낙타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의 '무덤'과 '사막', 두번째 시집 <그녀가 내 멍을 핥을 때>의 '멍'과 '피'에서 '죽음'을 향해 있던 그의 시적 사유는, 이번 시집에 이르러 생의 '고통'과 '상처'를 껴안으며 긍정의 ‘삶’에 다다르는 여정을 보여준다.

저자/역자

목차

제1부 물 위에 찍힌 발자국 꽃멀미 간곡함 물결 속에 통증 눈동자 밤이라는 것 벌레 발자국 헛것 뱀이 왜 다리를 버렸는지 환자여 환자여 새에게서 숯내가 났다 죽지 물속 풍경의 살점 신열 숨소리 꽃 탄다 꽃 탄다 찬밥 울컥, 물이랑 제2부 꽃의 흐느낌 길 나귀처럼 은행나무 여인숙 초록의 공포 달빛의 밤 멀고 아득한 곳의 늪으로 헤엄쳐 간 물고기 떼 내 몸속의 물고기들 물의 노래 나비와 나 뱀의 춤 떨림 북소리 물짐승 복사꽃 지는 소리 듣다 측간 이상한 우물 뱀 후끈, 후끈 제3부 흐느낌 서해였다 상가(商家)와 상가(喪家) 사이에서 서성거렸다 내 영혼을 향해 공포탄을 쏜다 손자국 뼈악기 숨구멍 진달래 진달래 물의 종소리 그런 새 있을까 그 길 음화(陰畵) 허공의 발자국 유서를 쓰는 사내 月下 검은 강 내 속의 격렬한 시위 두려움에 대하여 아비 해설 / 고봉준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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