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하이에나는 진료실 밖에서 의사를 노린다.
개업박람회, 대출 알선, 인테리어, 컨설팅, 장비, 홈페이지, 마케팅, 심지어 환자와 직원, 가족까지.
접근은 정중하지만, 계약서 뒤엔 덫이 있고, 손쓸 틈 없는 구조가 기다린다.
이 책은 개업부터 병원 운영, 인사, 광고, 세무, 폐업까지 의사 주변을 맴도는 하이에나들의 실체와 수법을 낱낱이 기록한 현실 보고서다.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그들이 어떻게 신뢰를 파고들고, 어떤 언어로 의사를 속이며, 어떤 구조로 돈을 뜯어내는지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을 계약서보다 먼저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이에나의 먹잇감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것이 당신의 첫 번째 방어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