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렌

백가흠 · 소설
3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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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낮잠 · 7 2. 신발의 반작용 · 22 3. 쥬비두비 쥬비두비 빰빠라 · 36 4. 도라지꽃 · 52 5. 홍어탕 · 68 6. 가슴이 살았던 자리 · 83 7. 옥수수수수 · 99 8. 죄송하무니다 · 114 9. 안아주라 · 130 10. 비 그치고 달빛 은은하게 · 154 11. 황혼 녘, 그럴 수도 있는 일 · 178 12. 가을이라 가을바람 · 201 13. 잠자는 여인 · 229 14. 봄, 그리고 가을 · 259 15. 다시, 봄에서 봄꽃으로 · 282 작품해설 두려운 진실 _ 김인환 · 293 작가의 말 · 306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냄새만 남은 채 소리 없이 사라지는 나프탈렌! 죽음과 소멸이라는 주제를 통해 나의 아버지 세대의 모습을 담고 싶었고, 또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2011년 5월호부터 2012년 5월호에 이르기까지 『현대문학』에 총 10회에 걸쳐 절찬 연재되었던 백가흠의 『나프탈렌』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출간을 앞둔 지난여름 EBS ‘라디오 연재소설’의 연재작으로 선정되어 전편이 낭독된 이 작품은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출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가흠은 2001년 등단한 올해로 등단 12년차 작가이다. 그 사이 세 권의 소설집을 상자하고 출간된 소설집마다 개성 있고 탄탄한 작법과 구성으로 자기만의 확고한 소설세계를 구축했으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함께 받은, 문제적 젊은 작가로 급부상되어왔다. 그런 그가 작가주의적 결벽증과 진지한 반성적 완벽주의는 10여 년이라는 긴 인고의 시간을 감내하며 마침내 완성도 높은 첫 장편 『나프탈렌』을 내놓게 되었다. 오늘 우리의 문단풍토에서 경이로운 일일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은 이미 출간된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서사의 확장이나 삶의 다양한 형태들, 그리고 인간들의 삶과 죽음이라는 대전제를 안고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거의 몇 편의 장편으로 묶였어도 좋을, 한 편으로 묶기 아까울 수도 있을 스케일의 대서사로 꾸며졌다. 산속에 위치한 하늘수련원을 배경으로 시간과 공간이 교차되며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사건, 그들이 지닌 각각의 사연과 상처들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죽음과 소멸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비틀거리는 인간 군상에 관한 나의 이야기이자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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