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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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
    2020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작가
    은희경/권여선/정한아/기준영/최은미/김금희
    카테고리
    소설
    출간 연도
    2020
    페이지
    312p
    연령 등급
    전체 이용가
    정보
    김승옥문학상은 한국의 단편 문학을 대표하는 김승옥이라는 이름에 근거한 결산을 펼쳐 보이는 자리이다. 등단 후 10년이 지난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해 1편에 대상, 6편에 우수상을 수여한다. 2020년 올해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주요 지방문예지와 웹진, 독립문예지까지 포괄한 총 25개 문예지에서 100명의 작가가 발표한 147편의 단편이 심사 대상이 되었다. 블라인드 심사가 화제가 되었던 작년처럼 올해에도 각자의 작품 활동을 이어온 다양한 작가들의 깊어지고 두터워진 면면을 편견 없이 통독하며 현재의 한국문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2020 김승옥문학상 수상 작가는 김금희, 은희경, 권여선, 황정은, 정한아, 최은미, 기준영이다. 누구도 의심할 수 없을 문학적 성과를 이뤄오며 한국문학의 중추가 된 이들 중 "'소설' 장르가 아니고선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자리라고 판단"(신수정)된 김금희 작가에게 대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대상인 김금희 작가와 함께 권여선, 황정은, 최은미 작가는 작년에 이어 다시 김승옥문학상에 이름을 남기며 관록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김승옥문학상은 해를 거듭하며 한국문학의 중후하면서도 예리한 성취를 온전히 기록하는 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