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였을 때

루이즈 봉바르디에님 외 1명
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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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캐나다 총독상 아동 문학 부문 결선 진출작으로, 2012 뤽스 문학상 대상, 2013 타마라크 문학상을 수상작 작품이다. 몸은 스물다섯 살, 머리는 다섯 살인 앙투안의 관점에서 엄마가 죽은 뒤 앙투안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일상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담담한 글투와 회색조가 주를 이루는 간결하고 세련된 그림이 어우러져 앙투안이 처한 상황을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내 장애를 지닌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이해와 배려를 돕는다. 다섯 살에서 지능이 멈추어 버린 앙투안은 하느님 같았던 엄마가 죽고 나자, 먹는 것도 씻는 것도 심지어 자는 것조차 너무나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동생마저 술에 취해 집을 나가 버리는 바람에 앙투안은 혼자 남겨지고 만다. 외로움과 배고픔에 시달리던 앙투안은 유일한 친구인 반려견 델핀느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날부터 앙투안은 델핀느와 함께 먹고 자고 하늘을 보며 지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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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2012 캐나다 총독상 아동 문학 부문 결선 진출★ 2012 뤽스 문학상 대상 수상★ 2013 타마라크 문학상 수상몸은 스물다섯 살, 머리는 다섯 살 앙투안의 이야기내 이름은 토토예요. 나의 또 다른 이름은 앙투안이지만 아무도 날 그렇게 부르지 않아요. 나는 스물다섯 살이에요. 어른들의 셈으로요. 내 모자란 머리는 다섯 살이에요. 다들 그렇게 알아요. 전에는 엄마가 있었는데, 떠났어요. 나 혼자 두고 가 버렸어요. 그래서 난 개가 되었어요.장애와 미숙함에 대해 간결한 그림과 담담한 글투로 풀어낸2012 캐나다 총독상 아동 문학 부문 결선 진출작다섯 살에서 지능이 멈추어 버린 앙투안은 하느님 같았던 엄마가 죽고 나자, 먹는 것도 씻는 것도 심지어 자는 것조차 너무나 어렵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동생마저 술에 취해 집을 나가 버리는 바람에 앙투안은 혼자 남겨지고 맙니다. 외로움과 배고픔에 시달리던 앙투안은 유일한 친구인 반려견 델핀느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날부터 앙투안은 델핀느와 함께 먹고 자고 하늘을 보며 지내게 됩니다.앙투안에게는 다른 누군가가 없다면 일상도 없습니다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엄마가 여행을 떠났다고 생각하는 앙투안은 혼자서 수프를 만들려다 썩은 고구마 물을 마시고는 배탈이 납니다. 약을 챙겨 먹기는커녕 제대로 씻지 못해 온몸에서 냄새가 나고, 이빨에는 노랗게 이끼가 낀 것 같고, 발톱도 새까매졌습니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보려 하지만 번호를 누를 줄 몰라 허공에다 이야기를 합니다. 앙투안이 엄마 없이 지낸다는 건 모든 일상이 뒤죽박죽되어 버린다는 걸 뜻합니다. 돌봐줄 누군가가 없는 앙투안에겐 일상도 없습니다. 순수한 앙투안의 아주 특별한 생각들이 마음을 쿵쿵 두드려요!“엄마는 침대 시트처럼 하얗고 구깃구깃했어요.”“삼촌이 ‘가족’이란 말을 할 때, 내 가슴 한구석이 간질간질했어요.”“난 누군가의 발에 짓밟힌 개미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별들이 마치 생일 케이크에 꽂은 양초처럼 반짝였어요.”앙투안은 언제나 단순하지만 맑고 투명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엄마가 아플 때에도, 엄마가 죽고 동생에게 매질을 당할 때에도, 동생이 집을 떠나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을 때에도 말입니다. 세상 어느 누구와도 다른 앙투안만의 특별한 생각은 독자의 마음을 쿵쿵 두드립니다. 단순하지만 독특한 비유적 표현들이 그 속에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논리와 지식으로 무장해 자기를 합리화하기에 급급한 어른들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비유적 표현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는 앙투안을 만나 보세요.세상의 모든 앙투안들에게 진심 어린 이해와 배려를이 책은 앙투안의 관점에서 엄마가 죽은 뒤 앙투안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일상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담담한 글투와 회색조가 주를 이루는 간결하고 세련된 그림이 어우러져 앙투안이 처한 상황을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내 장애를 지닌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이해와 배려를 돕는 책입니다. 아무도 없이 혼자 남겨진 앙투안에게 필요했던 건 물질적인 도움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가장 절실했던 건 바로 따스한 공감이었습니다. 그래서 앙투안은 집에서 기르던 반려견 델핀느와 함께 개집에서 살게 된 거지요. 함께 들판을 달리고, 웃고, 먹이를 나눠 먹으면서요. 우리 모두가 앙투안에게 차가운 시선을 던지는 동생 자크가 아니라 함께 웃으며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델핀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미디어 소개]☞ 한국일보 2017년 10월 19일자 기사 바로가기☞ 연합뉴스 2017년 10월 19일자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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