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마이클 코넬리 · 소설/액션
4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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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머스 상, 마카비티 상 동시 수상작.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주로 변호하며 그들의 검은 돈을 수임료로 받아 챙기는 형사법 전문 변호사 미키 할러. 의뢰인에게 교활하게 돈을 뜯어내는 할러는 뒷골목 의뢰인들이 건네준 닥터 드레와 투팍의 염세적인 음악을 즐겨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무료 변론을 맡아버리기도 하는 그는 변호사로서 '무고한 의뢰인'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일말의 양심이 남은 인물이기도 하다. 타락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변호사 할러가 최고의 악질 의뢰인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작품 속의 이야기는 이러한 두 남자의 정면 대립에서도 큰 서스펜스를 발휘하지만 검사 측과 변호인 측의 쉴 새 없는 공방이 주가 된 화려한 법정 싸움이야말로 이 작품의 백미라 할 만하다. 미키 할러라는 개성적인 캐릭터와 함께 존 그리샴의 법정 스릴러 이후 느끼지 못했던 꽉 짜인 구성과 사실성, 그리고 드라마틱한 재미를 안겨준다. 어쩔 수 없이 걸린 덫 속에서 법조인으로서의 자신의 양심과 명예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악랄한 의뢰인과도 대적해야 하는 변호사 할러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 매력적인 법정 스릴러는 2009년 제작 예정으로 현재 영화화 판권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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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 사전 중재 01 미끼 02 일의 법칙 03 로드세인트 04 첫 번째 출두 05 거래 06 합리적 의혹 07 재판 전 중재 08 의혹 09 무죄 고객 10 법의 이면 11 새로운 증거 12 형량 거래 13 컬린의 장작 이론 14 되살아난 가능성 15 무기분석 보고서 16 관계의 재편성 17 죽은 여인 산 여인 18 2년 전 19 두 명의 의뢰인 20 죄의식 21 위험한 조우 22 불행의 씨앗 23 죽은 자의 메시지 24 겁쟁이의 선택 25 LA에서 산다는 것 26 함정 PART 2 진실 없는 세상 27 독수독과의 법칙 28 첫 번째 모두진술 29 검사 논고 30 수색영장 31 뜻밖의 증거 32 혼란의 변호사 33 공판 이틀째 34 협상 제의 35 법정의 지뢰밭 36 최후의 증인 37 거래 결렬 38 구닥다리 대 첨단병기 39 반론 증인 40 타이밍 41 극적 반전 42 또다른 제안 43 달갑지 않은 승리 44 흐트러진 계획 45 넘지 말아야 할 선 46 악마의 표시 PART 3 쿠바에서 온 엽서 47 낙오자를 찾는 변호사 작가의 말 역자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타락한 변호사 미키 할러가 펼치는 선과 악, 정의와 불의, 양심과 죄의식 속의 드라마틱한 법정 스릴러셰이머스 상, 마카비티 상 동시 석권! 에드가 상, 앤서니 상 노미네이트! 하드보일드 느와르 해리 보쉬 시리즈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및 각종 판매 차트의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마이클 코넬리는 제임스 페터슨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크라임 픽션계의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에드가, 앤서니, 마카비티, 셰이머스, 네로 울프, 베리 상 등 수많은 추리 문학상을 휩쓸며 작품성 또한 인정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해리 보쉬 시리즈 1, 2편이 10여년 전 소개된 이후 더 이상 그의 작품이 소개될 기회가 없어 수많은 크라임 픽션 팬들의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이에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2008년 9월, 마이클 코넬리의 첫 법정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필두로 그의 스탠드 얼론 작품들 및 해리 보쉬 시리즈 등 그의 전작을 계약, 출간한다. 최근 영미권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두드러지는 경향은 더 이상 ‘흠 잡을 곳 없이 정의심만이 가득한 영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악당보다 더 악당 같은 교활한 주인공’이나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어진 능력을 사용하는 주인공’은 전형적인 주인공의 패턴에 식상한 독자들에게 보다 더 현실적인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가져다주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하드보일드 느와르 형사 해리 보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데 일가견을 보인 마이클 코넬리는 그의 첫 법정 스릴러<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통해 해리 보쉬와는 또다른, 보다 더 현실적이고 타락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미키 할러를 만들어냈다. 법정 스릴러의 제왕 존 그리샴도 표현해내지 못한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법정 쇼와 지적인 공방, 충격적인 사건과 그 진실은 마치 우리 주위에서 살아 숨 쉬는 듯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미키 할러를 통해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이제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의 고품격 법정 스릴러의 세계가 펼쳐진다. 가장 부패한 변호사가 가장 악랄한 의뢰인을 만났다! 할리우드 영화화 판권 계약!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법정 쇼와 지적인 두뇌 싸움, 인간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디테일한 법정 묘사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주로 변호하며 그들의 검은 돈을 수임료로 받아 챙기는 형사법 전문 변호사 미키 할러. 그는 옷장에 휴고 보스 이하의 옷은 걸어두지도 않고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타운카 다섯 대를 굴리며 할리우드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저택을 무리해서라도 구입할 정도로 부와 남에게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실상 그는 평생 악당만 변호한 악명 높은 변호사인 죽은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언제 올지 모를 ‘무고한 의뢰인’을 놓칠까봐 전전긍긍하는 캐릭터일 뿐. 그런 그에게 할리우드의 초거대 부동산 업자 루이스 룰레가 찾아온다. 돈 냄새와 함께 루이스에게서 ‘처음으로 느끼는 결백한 의뢰인’의 냄새를 맡은 할러는 그를 통해 자신의 지난 가책들을 씻어버리려 하지만 룰레에게는 그가 알지 못하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는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출간 후 언론들은 탄탄한 구조와 흥미로운 내러티브에도 찬사를 보냈지만 마이클 코넬리가 전 세계적인 히트 시리즈 해리 보쉬의 인기에 머무르지 않고 새 캐릭터를 창조해낸 것에 대해 더욱 큰 찬사를 보냈다. 놀라웠던 점은 코넬리가 심각하고 소름끼칠 정도로 염세적이었던 느와르형 캐릭터 해리 보쉬와 그 궤를 완전히 달리하면서도 그만이 탄생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었다. 마약상, 폭주족, 사기꾼, 콜걸 등 뒷골목의 사람들을 주로 변호하지만 늘 대박 고객을 꿈꾸며 팔자를 고칠 생각을 하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 사람들에게 나쁜 놈이라고 욕을 들으면서도 자신은 다만 교활한 천사일 뿐이라고 합리화하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고한 피해자를 범인으로 몰기도 하며, 비록 죄의식이 길어질지언정 자신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꼼꼼하고 세밀하게 복수 계획을 짜는 할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만큼은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그것은 철저하고 교활하게 돈을 뜯어내는 할러가 뒷골목 의뢰인들이 건네준 닥터 드레와 투팍의 염세적인 음악을 즐겨 들으며 그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만큼 감성이 살아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진실과 상관없이 타협과 개량, 조작만이 남은 법을 철저히 이용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무료 변론을 맡아버리기도 하며, 변호사로서 ‘무고한 의뢰인’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일말의 양심이 남은 인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품의 원제이기도 한 ‘Lincoln Lawyer’라는 비꼬는 별명을 들으면서도 가질 수 없는 것을 갈구하듯 링컨 타운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할러의 모습 역시 왠지 미워할 수 없는, 평범한 현대인들의 욕망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또한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전개되는 할러의 심리는 그를 단지 탐욕스럽고 타락한 변호사로 보이게 하는 대신, 보다 생동감 있고 설득력 있는 인물로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타락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변호사 할러가 최고의 악질 의뢰인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작품 속의 이야기는 이러한 두 남자의 정면 대립에서도 큰 서스펜스를 발휘하지만 검사 측과 변호인 측의 쉴 새 없는 공방이 주가 된 화려한 법정 싸움이야말로 이 작품의 백미라 할 만하다. 작품 말미에 밝혔듯 법정 스릴러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만큼 코넬리는 재판의 디테일한 묘사와 형사법 체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변호사를 직접 동행 취재하고, 법조계 인사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생활을 연구했으며 수십 차례의 형사 재판 관람은 물론 실제 판사와 변호사에게 고증을 받는 등 5년간의 시간을 투자했다. 작가의 이러한 노력은 미키 할러라는 개성적인 캐릭터와 함께 존 그리샴의 법정 스릴러 이후 느끼지 못했던 꽉 짜인 구성과 사실성, 그리고 드라마틱한 재미를 안겨준다. 어쩔 수 없이 걸린 덫 속에서 법조인으로서의 자신의 양심과 명예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악랄한 의뢰인과도 대적해야 하는 변호사 할러의 활약. 이 매력적인 법정 스릴러는 2009년 제작 예정으로 현재 영화화 판권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필두로 앤서니 상 수상작인 <The Poet>, 역시 2009년 영화화 예정작인 <Void Moon> 등 그의 대표적인 스탠드 얼론을 비롯, 에드가 상을 수상한 해리 보쉬 시리즈 전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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