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나에게 최고의 인생 코치였다!”
고요하고 가벼운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는 행복한 방법
고양이는 자유롭고, 조용하며, 관찰력이 뛰어나고, 신중하며,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며, 독립적이고, 당당한 동물이다. 이 책의 저자 스테판 가르니에는 고양이처럼 사는 것이 행복과 성공의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15년간 자신의 고양이와 함께하며 인간이 배울만한 고양이의 영리한 행동 방식들을 40여 가지로 정리했다. 이 책은 재치와 여유, 긴장을 풀며 살 수 있는 가벼운 마음가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유용한 조언이 가득하다.
가끔은 멍 때릴 시간도 필요해, 고양이처럼…
보다 여유롭고 평온한 삶을 위한 고양이의 영리한 인생 조언
지나가는 고양이가 보이면 나는 말한다.
“인간에 도통했단 말이지.”라고.
-쥘 쉬페르비엘 Jules Supervielle
“나는 많은 철학자와 고양이들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그러나 고양이의 지혜가 훨씬 뛰어나다”
-이폴리트 텐느 Hippolyte Taine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양이만큼 속설과 미신이 많은 동물이 또 있을까? 고양이는 다른 동물과 다르게 도도하고 영묘한 분위기 때문에 ‘영물’이라 불리며 인간들의 숭배를 받기도 배척을 당하기도 했다. 고양이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늘 있어왔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키우기 적합한 동물인 고양이는 ‘고양이 전성시대’라 할 만큼 요즘 그 인기가 대단하다. SNS나 여러 미디어에 올라오는 고양이 관련 글과 사진의 양만 봐도 실로 어마어마하다. 도도하고 우아한 자태 뒤에 숨겨진 귀여움과 사랑스런 몸짓은 우리를 절로 웃음 짓게 한다. 과연 고양이는 우리에게 이런 ‘귀여움’만 선사하는 것일까?
『고양이처럼 살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스테판 가르니에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의 반려묘 지기Ziggy를 보며 마음의 평안을 얻곤 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하고 느긋하며 아무런 걱정 없이 평온해 보이기만 하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행복’의 열쇠를 찾아낸다. 긴장을 풀고, 본질에 몰두하며, 내 평안을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는 것……. 그는 고양이처럼 사는 것이야말로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족쇄와 압박, 명령에서 벗어나 고양이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행복에만 집중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저자 스테판 가르니에가 15년 동안 함께한 자신의 반려묘를 관찰하며 고양이가 행동하고 열망하는 방식을 40여 가지로 정리한 것이다. 고양이에 관한 명언들과 만화가 김선희 씨의 고양이 일러스트 등을 수록해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고양이가 가진 타고난 자질들은 직장이나 가정 또는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고, 자존감과 카리스마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굳이 고양이에 관심이 있거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생의 지혜가 가득한 책이다. 특히 바쁜 일상에 쫓기는 사람들, 더 나아가 ‘번아웃’된 사람들에게 재치와 여유, 긴장을 풀며 살 수 있는 가벼운 마음가짐을 선사할 뿐 아니라 ‘나다운’ 삶을 되찾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고양이는 무엇보다 자신의 평안을 우선시 한다
‘먹기, 놀기, 잠자기, 편안함에 신경 쓰기, 마음에 드는 것만 하기’라는 단어들이야말로 고양이가 추구하는 삶의 철학이다. 스트레스 받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고양이는 항상 자신의 안위에 신경 쓴다. 오로지 자신의 행복에만 집중하는 고양이의 삶, 이 쾌적한 삶의 방식 덕분에 고양이는 스트레스 없이 산다. 고양이의 유일한 우선순위는 바로 자신의 평안이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하다
고양이에게선 항상 침착함과 평온이 느껴진다. 가만히 자리를 잡고 콧수염을 축 늘어뜨린 채 그 어떤 부산한 움직임의 기색도 긴장의 그림자도 비치지 않는다. 고양이는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스트레스에 노출되도록 가만있지 않는다. 일단 위험을 파악해 제거하거나 회피하고 주위가 다시 고요해지면 그로부터 벗어나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완전히 긴장을 푼다. 이것이 바로 고양이가 유지하는 침착함의 비결이다.
고양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
고양이는 자신이 고양이라는 사실에 행복해하고 이를 자랑스러워한다. 이는 다른 동물이나 인간들에 대한 고양이의 도도한 태도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를 따라하는 법이 없고 그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스스로를 위해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고, 그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이다. 자신을 받아들일 줄 안다는 것. 자기 모습대로 아주 잘 살아가는 고양이처럼만 하면 복잡할 게 전혀 없다!
고양이는 남의 판단에 무심하다
동물이든 인간이든 선택하고 구별해서 몇몇 존재에게만 애착을 보이는 성격을 지닌 고양이는 우리 인 간이 때때로 지나치게 중시하는 그 지독한 ‘타인의 시선’을 대수롭지 않게, 기꺼이 비웃어준다. 사랑받 고 높이 평가받고 감탄의 대상이 되고 싶다는, 적어도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것 따위에 고양이 는 관심 자체가 없다. 고양이는 자신의 욕구와 성격, 필요에 따라 자기 모습 그대로 지내며 어떤 사회
적 틀 속에 속하기도 원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그저 존재할 뿐이다!
고양이는 불필요한 관계를 맺지 않는다
고양이는 자신과 맞지 않는 다른 고양이들이나 인간들과 불필요한 관계를 절대 맺지 않는다. 고양이는 자신을 학대하거나 해가 되는 사람, 너무 큰 소리로 외치는 사람을 피한다. 고양이는 자기 주위 사람 을 신중하게 고르고 그만큼 소중히 여긴다. 고양이처럼 관계를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할 수 있
는 가장 단순한 방법이다.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인생을 같이 보내 고 싶은 사람들을 선택해보자.
고양이는 나서지 않고도 존재감을 드러낼 줄 안다
고양이는 다른 무리의 눈에 띄기 위해 야옹거리거나 사방팔방 폴짝대며 뛰어다니면서 요란법석을 피 우지 않는다. 고양이가 방에 들어오는 순간, 존재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를 위 압 하지 않고도 자기가 받아 마땅한 공간을 취하지만 누군가 자신의 자리를 침해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이렇듯 고양이는 평온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폭군처럼 굴지는 않지만 엑스트라 역할도 받아들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