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탑 : 현진건 장편소설

현진건 · 소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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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무영탑>에는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소설과 동화, 시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는 박상률 작가가 쓴 '소설로 만난 작가 현진건과의 아련한 추억'에 관한 글이 담겨 있어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길 권한다. 1938년 7월 20일부터 이듬해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164회로 연재됐던 <무영탑>은 뛰어난 예술작품인 석가탑과 다보탑의 제작 과정, 지고지순한 남녀 간의 사랑, 국선도파와 당학파의 갈등으로 인해 생겨난 여러 사건을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풀어낸 현진건의 후기 대표작이다.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기도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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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비 내리는 겨울을 좋아하던 시절에 읽은 책_ 박상률 무영탑 현진건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한 현진건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내 삶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줬다.” _소설가 박상률 석공의 예술혼과 남녀의 사랑을 절묘하게 결합해 민족혼을 담아낸 흥미진진한 현진건의 역사소설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무영탑》에는 <청소년문학>의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소설과 동화, 시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는 박상률 작가가 쓴 ‘소설로 만난 작가 현진건과의 아련한 추억’에 관한 글이 담겨 있어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길 권한다. 1938년 7월 20일부터 이듬해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총 164회로 연재됐던 《무영탑》은 뛰어난 예술작품인 석가탑과 다보탑의 제작 과정, 지고지순한 남녀 간의 사랑, 국선도파와 당학파의 갈등으로 인해 생겨난 여러 사건을 특유의 유려한 문체로 풀어낸 현진건의 후기 대표작이다.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기도 한 작품이다. 2014년 수능시험에《무영탑》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다. 교과서에 나오지도 않은 이 소설이 문제로 출제된 것은 현진건 작품의 중요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무영탑》은 단편 위주로 작품활동을 해온 현진건의 몇 안 되는 장편소설이자 유일하게 완결을 본 역사소설이다. 빙허憑虛 현진건 하면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단편 <운수 좋은 날>로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이외에도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의 단편이 유명하다. 빈틈없이 조화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표현, 리얼리즘 기법에 입각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염상섭과 함께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개척자로 불리며, 김동인과 더불어 단편 문학의 기틀을 굳건히 했다는 평을 듣는다. 현진건은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거친 저명한 언론인이자 손기정 선수의 올림픽 마라톤 우승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이른바 ‘일장기 말살사건’(동아일보)으로 투옥되어 모진 고문을 받기도 한 애국지사이기도 하다. 이 사건 후 한동안 붓을 놓았던 작가는 장편소설로 방향을 바꿔 1939년 <동아일보>에 《무영탑》을 연재한다.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 그림자못(영지)과 백제 출신 석공 아사달 아사녀에 얽힌 설화를 아름답게 그려낸 이 소설은 비록 일제의 검열 때문에 사랑과 예술을 대표적인 주제로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서는 당나라 문화의 유입으로 인해 신라의 국풍이 훼손되는 모습을 일제치하에 비유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 당시 유행했던 역사소설이 왕이나 귀족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몰락을 그렸던 데 반해, 석수장이라는 평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예술혼과 민중을 주체로 썼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1957년 신상옥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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