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잠들 때까지
생활 속에서 만나는 숫자의 모든 것!
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얼마나 가졌는지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취직을 좀 더 쉽게 하기도 하고, 인생의 낙오자가 되어 거리로 내몰리기도 한다. 점점 더 지식이 독점되고 있어 안타깝다. 그 중에서도 숫자를 단지 계산의 도구로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숫자는 누군가에게는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나, 절실한 순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무기이다.
금융정보 큐레이터인 저자는 ‘숫자’라는 키워드를 화두 삼아 생활 속의 지혜와 경제철학, 금융과 증권에 대한 크고 작은 상식과 전문지식 등 전방위 영역에 걸친 지적인 내용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인간이 왜 숫자를 만들고 사용하게 되었는지부터 우리의 삶 속에서 숫자에 관한 어떤 법칙과 상식들이 깊숙이 스며들어 작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투자, 금융, 재무, 영업 등의 전문영역에서는 이러한 숫자들이 어떤 원리로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마치 재미있는 강연을 풀어내듯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금융전문가이자 교육, 콘텐츠 전문가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스마트 시대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따라가다 보면 숫자를 어려워하는 평범한 독자들부터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숫자에 담긴 삶의 원리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상식이지만, 전문가에게는 지식이 된다!
이 책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수십 년간 잔뼈가 굵은 증권, 금융, 투자 전문가인 저자가 ‘숫자’라는 화두 속에 한 페이지씩 차곡차곡 담아낸 경제 이야기이자 우리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숫자를 동서고금을 막론한 ‘만국 공통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단지 수학이나 경제, 금융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기호를 넘어 인간의 역사와 삶을 담아내는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키워드라는 점을 강조한다. 숫자는 경제와 금융을 설명하는 언어이기도 하지만, 경제는 곧 심리라는 점에서 숫자도 결국에는 인간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숫자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숫자는 공감이다!
: 숫자를 이해하면 사람의 말, 생각과 행동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진다.
- 숫자는 지식이다!
: 숫자의 원리를 알면 숫자, 수치와 관계된 연원, 정의, 사례 등 다방면의 상식을 확장할 수 있다.
- 숫자는 이해이다!
: 숫자를 알면 경제와 금융에서 숫자와 수치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 숫자는 원리이다!
: 숫자는 현장에서 투자와 재무 설계 등의 기본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해준다.
경제를 읽는‘당신의 눈이 달라진다!’
수십 년 동안 매일 숫자와 더불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에게 있어 숫자란 각별한 존재였다. 일이자 생활이었고, 관찰과 몰입의 대상이 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강연을 풀어갈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였다. 하지만 숫자라는 존재는 알고 보면 지구상에서 문명을 영위하고 사는 모든 인간에게 가장 공통된 소재이자 도구이기도 하다. 말과 글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숫자는 언어의 장벽마저 넘어서는 보다 더 근본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매일 습관처럼, 혹은 공기처럼 접하는 숫자라는 맥락 너머의 것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숫자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인류의 역사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면서 저자는 숫자를 통해 다음과 같은 육하원칙을 이끌어내었다. 그리고 아래의 육하원칙은 이 책을 집필하는 출발점이자 책 전체를 관통하는 맥락이 되었다.
- 누가 : 숫자는 누가 누구에게 사용하는가?
- 언제 : 숫자는 언제 만들어졌으며 언제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 무엇을 : 숫자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을 의미하는가?
- 어디에 : 숫자는 어디에 쓰면 유용한가?
- 어떻게 : 숫자는 어떤 용도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 왜 : 왜 그런 숫자가 나오게 되었는가?
이러한 맥락 속에서 저자는 경제나 금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숫자는 물론이고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더라도 누구나의 삶 속에서 의미가 있고 관심이 갈만한 주제가 되는 숫자에 관한 상식과 소재들을 평소 꾸준히 모아두고 강연에서 활용했다. 숫자를 이야기로 풀어내며 생각할 만한 화두를 던지는 저자의 강연과 교육은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동안 하나 둘 모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어내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숫자를 통해 어려운 경제나 금융 지식을 ‘설명’하고자 함이 아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가족들이 읽어도 ‘아하~’ 하고 공감을 얻을 것 같은 이야기”를 골랐다고 한다.
숫자에 숨결을 불어넣고 기호 속에서 맥락을 찾는 저자의 노력은 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하여 ‘숫자’라고 하면 머리부터 지끈거리는 대부분의 일반 독자들이 보기에도 지극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숫자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이스트와 물을 섞어 반죽의 과정을 거치고 구워내 빵을 만드는 것처럼” 정성을 들였다고 토로한다. 아무리 알파고가 인간과의 바둑에서 승리하고 기계가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하더라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은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만나는 숫자 이야기는 결국 사람에 대한, 사람을 위한 이야기이다.
숫자를 알면 세상이 보이는 수치만사성(數値萬事成)의 생활철학!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세 가지 화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왜 인간은 ‘숫자’를 세고 ‘수치’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을까?
둘째, 인간이 발명한 숫자와 관련하여 우리 삶 속에서 어떤 일들이 어떻게 작용되고 일련의 법칙들이 되었을까?
셋째, 재무, 투자, 증권, 금융 등의 전문분야에서는 숫자가 어떻게 적용될까?
평소에도 저자는 이론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아무리 방대하더라도 실제 현장과 삶속에서 손끝으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점을 가장 역설하고 있다. 저자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교육의 목표는 영업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곧바로 적용되는 현장중심 실용성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워크를 위한 프리줌 시스템(업무 매뉴얼, 각종 용어사전·약관 운용, 경제금융 콘텐츠)을 고도화하는 등, 현업 전문가들을 위한 콘텐츠로 스마트실습 금융투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지는 경제, 투자, 금융 관련 지식 자체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여유와 연륜을 보여준다. 숫자에 관한 지식 전달 자체가 아니라 숫자 속에 담긴 스토리와 콘텐츠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소소한 상식처럼, 농담처럼, 재미난 강연처럼, 편안한 지인들과의 만담처럼 풀어내는 숫자와 관련한 동서고금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인생과 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진정한 ‘신의 한 수’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숫자와 수치에 대해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이와 더불어 철학부터 경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상식과 지식들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금융 전문가이면서 교육, 콘텐츠 전문가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스마트 시대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따라가다 보면 숫자를 어려워하는 평범한 독자들부터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숫자에 담긴 삶의 원리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