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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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가시처럼 까칠한 45세 싱글여성 수잔 그린은 오늘도 짜증 나는 하루를 시작했다.” 고독한 삶에 갇힌 한 여성이 사랑으로 가득 찬 세계로 나아가는 매력적인 성장 스토리 “까칠한 수잔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_리즈 위더스푼(배우) 마흔다섯 살의 수잔은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고 사람들과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맺기보다는 아파트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을 더 즐기며 사는 매우 독립적인 여성이다. 그런 그녀가 애정을 쏟는 유일한 대상은 사무실과 집에 있는 선인장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증오의 대상인 남동생 에드워드로부터 듣게 되고, 하필 그때 수잔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상황에 놓인다. 게다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엄마의 유언장과 엄마의 유산이 에드워드에게 넘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어딘간 미심쩍은 유언장… 수잔은 분명 ‘사건’의 배후에 남동생 에드워드가 있을 거라 확신하고 직접 상황을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벗어나고 싶은 어린 시절의 기억, 단 한 번도 그 존재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남동생 에드워드, 그리고 ‘롭’이라는 남자가 있었다. ‘리즈 위더스푼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결정! 출간 즉시 15만 부 판매, 15개국 판권 계약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화제의 소설! 《캑터스》는 작가 사라 헤이우드의 데뷔 소설로 출간 즉시 15만 부 판매, 15개국에 판권 계약된 화제의 소설이다. 거기에 리즈 위더스푼이 운영하는 독서 클럽인 ‘헬로 선샤인’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며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화도 결정된 상태다. HBO의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로 에미상, 골든글로브, 비평가협회상 등 23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연기력뿐만 아니라 연출과 제작까지 인정받은 리즈 위더스푼의 합류 소식에 또 하나의 명작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흔다섯 살 정도 된 사람이라면 이미 삶의 전반을 겪어본 시간들을 통해 자신만의 고집과 방식이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소설의 주인공 수잔 그린은 그 ‘방식’이 별나다.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에 차갑고 건조하며 유독 ‘인간’에게는 마음을 꽁꽁 닫고 산다. 사람들은 늘 그녀가 어렵고 불편하지만 수잔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스스로를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외적으로도 어느 정도 매력이 있고 경제력도 갖췄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인생의 두 가지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이 소설은 시작한다. 엄마의 죽음과 결코 원치 않았던 ‘엄마’가 되는 것. 그리고 도망치고 싶었던 고향 버밍엄에서 알게 되는 또 다른 진실들이 그녀를 뒤흔들고 여기에 ‘롭’이라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매력적인 남성이 등장한다. 고독하고 인간미 없이 질서정연하기만 했던 한 여성이 사랑 넘치는 예측불가한 순간들을 맞닥뜨리며 겪는 가슴 벅찬 이야기 소설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살아가는 수잔이라는 여성을 통해 용기 있게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며 세상과의 새로운 관계맺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와의 관계맺기에 대해 보여주는 성장 스토리다. 까칠한 선인장에도 꽃이 피어나듯,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사랑 가득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수잔과 그녀를 둘러싼 매력적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작가 사라 헤이우드는 유쾌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로 흥미롭게 펼쳐지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