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오늘의 이 어려움도 언젠가 나의 간증이 될 거야!”
| 인생의 턴어라운드를 만드는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 |
유대인의 지혜서 <미드라시midrash>에는 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 세공인에게 명령을 내렸다. “나를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단, 반지에는 내가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감정을 차분히 다스릴 수 있고, 또 내가 크나큰 절망에 빠져 참담할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새겨넣어라.” 세공인은 몇 날 며칠 고민해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지혜롭기로 유명한 다윗 왕의 아들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다. 그의 고민을 들은 솔로몬이 알려준 글귀는 다음과 같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이 글귀는 과연, 슬픔에 잠식된 사람에게는 위로를, 기쁨에 취한 사람에게는 겸손의 마음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 《버려지는 시간은 없다》는 어떤가? 결핍과 어려움을 모르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태만하게 세월을 흘려보낸 사람에겐 경각심을, 팍팍하고 고된 환경에서 자랐지만 성실하고 근면하게 걸어온 사람에겐 희망과 용기를 주지 않는가?
이 책의 저자 염미솔은 인스타마켓으로 ‘돈 많은 언니’가 되었고, 12만 구독자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의 운영자이자 동반성장 플랫폼, ‘플리크’의 대표이다. 첫 닉네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저자는 현재 평범한 직장인이 손에 쥘 수 없는 월 수익을 내며 버는 것을 넘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많은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또한 지나가게 될’ 이 시대 돈 버는 법이나 성공법이 아니었다. 저자는 책에서 그저 가난과 결핍으로 점철되었던 학창 시절부터, 열정은 넘쳤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좌절과 절망을 반복했던 자신의 청년 시절, 또한 우연히 사업을 시작하고 지금에 이른 과정을 차분히 되짚는다. 그러나 그녀의 가난은 사업의 씨앗이 되었고, 좌절된 꿈은 훌륭한 강사로 꽃피웠으며, 빚에 대한 두려움은 탄탄한 사업체로 열매 맺었다. 돈 대신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물려주신 부모님 덕분에 저자는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이 모든 과정이 언젠가 자신의 간증이 될 거라고. 이 책은 바로, 그 시간을 지나온 염미솔 대표의 생생한 간증이며, 그녀 삶의 모든 결핍까지 버리지 않고 성장의 재료로 쓰신 하나님 역사의 기록이다. 오늘의 수고가 헛된 것 같고, 미래가 잿빛으로 물든 지 오랜 독자라면, 이 책을 읽어보자. 창조주가 있는 한, 당신의 그 어떤 시간도 버려질 리 없다.
결국은, 해피엔딩
360배 축복으로 돌아온 성경적 성장 원리
“미솔아, 이 세상 가장 높은 통치권자보다 높고, 이 세상 가장 부유한 자보다 부유한 내가 너의 아빠란다.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
이십 대, 중국 청도에서 가난한 유학생으로 매일 ‘돈 좀 달라’고 기도했다는 저자에게 들려온 따뜻한 음성이었다. 비로소 그녀는 하나님이 방관자가 아닌 주관자로 자신의 삶에 개입하고 계시며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와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삶은 만만치 않았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다 겨우 월 40만 원짜리 비정규직 일자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낮에는 엄마와 이모가 운영하는 식당 일을 돕고, 오후엔 공부방 선생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고된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그가 막힌 길을 돌아갔을 때 상상치도 못했던 길이 열렸다! 먹고살고자 시작한 반찬 사업은 온라인 쇼핑몰 ‘라이크쏠’ 탄생으로 이어졌고, 1인 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알리고자 시작한 유튜브 <돈많은언니>와 인스타마켓 운영에 관한 ‘클래스 101’ 강의가 잇달아 성공했다. 이로써 사회생활 10년 차에 첫 월급의 36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통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 《버려지는 시간은 없다》 1장과 2장에서, 각각 ‘360배의 축복’, ‘360배의 은사’라는 제목으로 이와 같은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3장 ‘하나님의 로드맵’에서는, 넌크리스천 남편과의 결혼생활 속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소개하면서, 남편의 신앙 간증문도 실었다. 또한 그저 ‘돈 많은 언니’가 되고 싶었던 자신에게 크리스천 재정교육을 두 번이나 받게 하시고 물질의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4장과 5장에서 자신이 깨닫고 배운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칙’과 ‘하나님 나라의 재정 원칙’을 설파한다.
크리스천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재물이 어떤 행위에 대한 복이 아닌, ‘은사(선물)’이며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는지 알게 되는 한편, 물질의 만족을 얻은 이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또 넌크리스천이라면,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세상적 기준의 성공까지 거머쥔 ‘크리스천 인플루언서’들에게 종종 엿보이는 ‘자기 겸손’과 ‘지칠 줄 모르는 열심’,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나눔’이 무엇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의 남편이 그랬듯, “성경이야말로 완벽한 자기계발서였네!”라고 고백하게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