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리적 호기심을 모두 채워 주는 Q&A 지식백과
인간은 천성적으로 주변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열망을 갖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 장소, 자연환경과 기후, 그 속에서 역동하는 역사, 문화, 정치 등의 모습을 알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학문이 지리학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에 출간된 『날씨의 모든 것』에 이은 푸른길의 Q&A 지식백과 시리즈로, 이번에는 지구 상의 지리적 궁금증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담은 『지리의 모든 것』을 펴냈다.
이 책은 공저자인 매슈 토드 로젠버그의 Handy Geography Answer Book 첫 번째 판본을 폴 A. 투치가 대폭 수정하여 새롭게 완성한 것이다. 역자는 전문 지리학자라기보다 사업가인 투치 박사가 이렇듯 기본부터 폭넓은 분야에 이르기까지 가치 있는 결과물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부터 놓지 않았던 지리에 대한 꿈과 열정,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고 특히 강조하고 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지리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담다
이 책에서는 제목에 걸맞게 인문지리, 자연지리, 지역지리 전 분야에 걸쳐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요즘처럼 인터넷상으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지리적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지리학의 기본을 이루는 질문에 대한 자료는 부실한 것이 현실임을 생각하면, 사전식의 나열을 뛰어넘어 전체를 대륙별?주제별로 관련성 있게 구성한 것은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즉 각 지역의 주요 지리적 사실을 지형, 기후, 종교 및 풍습 등 지리학적인 주제와 관련지어 구성함으로써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지리적 호기심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나는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지리적 호기심과 지식을 한층 자극하고, 세계의 여러 장소에 더욱더 깊이 다가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손을 맞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해 본다.”라고 서문에 쓴 저자의 말처럼, 쉽고도 명쾌하고 체계적인 이 책을 통해 평소 지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서부터 전문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전문적인 지식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