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체 일본의 사체

문국진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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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의학계의 창시자 문국진 교수와 일본 법의학계의 원로인 우에노 마사히코 교수가 지난 2002년 한국에서 4박 5일 동안 나눈 대담을 엮은 책. 두 사람은 한일 양국의 법의학 제도와 두 민족이 죽음과 장례문화, 주검에 대해 갖고 있는 문화적, 사회적 시각 차이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근 들어 대구지하철 참사와 개구리소년 사건,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치과의사 모녀 살인사건 등 여러 사건에서 법의학은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아직 일본이나 미국에 비하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일본과 한국의 법의학 제도를 비교해볼 수 있게 되며, 또한 두 학자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법의학 관련 사례들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시체 부검과 장례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는 한일 양국 간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들도 실려있다. 한국에선 '객사'라고 두려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도 집에서 눈 감기를 원하는 반면, 일본인들은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대담의 형식을 취한 탓에 담고 있는 내용이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대체로 쉽고 재밌게 읽어내려 갈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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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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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 법의학자의 글 부검과 죽음에 관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의식 차이 1.부검에 대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사고방식 2.두벌주검을 용남하지 않는 한국인 3.한국의 객사와 일본의 행로병사 4.대성통곡하는 한국인과 눈물을 감추는 일본인 감춰져 온 시체 이야기 1.시체를 두려워하지 않는 한국인 2.부검을 일반적으론 받아들이는 미국인 3.시체 씻기기 아르바이트 4.명절이면 넘쳐나는 일본의 시체 냉장실 5.시체의 출산에 놀라는 일본인 6.범행 후에 변의를 느끼는 범인의 심리 7.물에 뜬 익사체의 체위는 성별에 따라 다른 것인가 죽음을 부르는 변태성욕 1.사랑의 증거인가, 학대인가 2.혀를 문 여자와 귀를 문 남자 3.시동생의 아이까지 가진 부인을 용서한 남편 4.변태성욕자의 쾌락 살인 5.변태성욕자의 자살 위험 6.마약의 마력 7.가정 붕괴를 초래하는 성병 8.복상사한 한국 여성 9.숨겨둔 애인의 시체, 물 위로 떠오르다 10.자살로 위장한 살인사건 비교 진실을 밝히는 범의학자 1.자살인가 타살인가 시체는 말한다 2.한국과 일본 부검의 결정적인 차이 3.법의관 시스템의 필요성 4.시체 촬영을 무서워하는 사진사 5.의사로서의 신중한 판단 6.정부를 무너뜨리게 한 한국의 법의학자 불가사의한 변사체 1.추리소설을 모방한 완전범죄 2.위장살인사건을 밝혀낸 법치학 3.잘못된 친자 감정이 부른 가정 파괴 4.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 5.점술까지 감정한 법의학자 6.직감으로 아내의 의도를 알아첸 불행한 남자 7.절망병 8.중절 수술 후의 급사 가능성에 대하여 한국인과 일본인의 생사관 1.한국과 일본의 장례식 2.한국의 시체, 일본의 사체 3.염과 수의 4.토정하는 한국, 화장하는 일본 5.한국과 일본의 노년층 6.즉흥적 살인사건의 사회적 배경 7.한국과 일본의 장기이식 8.이대로는 '눈을 감을 수 없다' 일본 법의학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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