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 아스라한 신화의 흔적들 -오슨 웰스의 세계 / 임재철
2. 비평적 '사건'으로서의 '시민 케인' / 홍성남
3. 필름 느와르의 비명 -'악의 손길' / 이영기
4. 법의 미로 '심판' / 김성욱
5. 웰스의 셰익스피어 영화 / 김선형
6. '거짓과 진실' -'돈키호테'의 작가가 들려 주는 거짓과 진실 / 유운성
웰스의 연대기
필모그래피
주요 문헌
세계의 여러 영화관련 단체와 언론에서 내놓는 '세계영화 100편' 등의 리스트들을 보면, 어떤 리스트에서도 빠지지 않는 작품들이 몇 있다. 「시민케인」은 그 중에서도 거의 항상 열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이다. '영화의 백과사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영화는, 놀랍게도 감독 오슨 웰스가 25살에 만든 데뷔작이다. 하지만 1941년 개봉 당시 「시민케인」은 흥행에 참패했고, 오슨 웰스는 헐리우드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다. 차기작인 「위대한 엠버슨가」이래로 그는 늘 제작사의 압력에 시달렸으며 평생을 빚 속에 허덕였다. 그래서 그에게는 '천재'라는 말과 함께 '저주받은 작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이 책은 오슨 웰스에 대한 몇 편의 글을 모은 것이다. 홍성남, 임재철, 이영기 등이 필자로 참여했다. 총론 격인 '오슨 웰스의 세계'에서 필자인 임재철은, 그가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개화하지 못했다는 견해에 반대한다. 온갖 장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신의 세계관을 작품속에 구현했음을 보여준다. 그 밖에 필름 느와르 걸작인「악의 손길」, 카프카의 소설을 영화화한「심판」, 웰스의 셰익스피어 영화들, '가짜 다큐멘터리의 원조'로 꼽히는「돈 키호테」등의 작품 분석을 통해 오슨 웰스의 세계에 다가간다.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