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자인의 거울
2. 가변성의 인간
3. 디자인의 충격
4. 인간의 발명
5. 장식적인 종
6. 유토피아에서 온 소식
7. 좋은 디자인은 마취제다
8. 건강의 디자인
9. 인간 중심의 디자인
10. 마찰 없는 윤곽선
11. 신체의 디자인
12. 도착(倒錯)의 디자인
13. 유령의 디자인
14. 불안정한 육체
15. 호모 셀룰러
16. 2초만의 디자인
지구라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몸과 행성, 생태와 관념을 디자인해온 인간과 인간을 다시 디자인해온 세계, 그 상호작용을 헤아려본 탐색의 보고서. 이 책의 저자들은 디자인을 정의하고 그 요소와 기능을 설명하는 대신에, ‘디자인은 인간에게 무엇인가’에 대한 사색을 펼쳐 보인다. 이들은 인간과 디자인의 관계를 마치 고고학자처럼 심층 탐색해가며, 디자인이 널리 퍼져 세계를 뒤덮기까지의 역사 그 자체를 발굴 현장으로 삼고 면밀히 들여다본다. 이 과정에서 원시 도구부터 장신구와 기계, 건축과 도시계획, 생활방식과 문화는 물론 생태학, 인류세, 인공지능, 생명공학, 소셜미디어, 그리고 인간 스스로 구축한 자기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이미 존재하거나 근래에 마주하게 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성찰과 인간다움에 관한 생각이 펼쳐진다. 제3회 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의 책임 큐레이터였던 저자 두 사람이 동명의 전시를 준비하며 나누었던 대화의 순간들을 담은 일종의 현장 수첩이기도 하다. 디자이너와 건축가, 관련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눈높이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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