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기억하라! 즐겨라! 상상하라! 당신의 상식과 이론을 파괴하는 매혹적인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대통령의 죽음을 예언한 한 남자의 비극적 운명, 학교에서 사라진 친구 은우의 과거를 추적하며 밝혀지는 진실, 자식을 잃은 남자에게 찾아온 또 다른 불행의 씨앗, 순수한 사랑이 불러온 비극적 운명의 시작, 원룸텔에서 발견된 사형 집행수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 할로윈 파티에서 가면을 쓴 채 비참하게 죽어간 의문의 살인 사건, 섬 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과 차 례차례 좁혀오는 죽음의 공포 등 한국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11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치밀한 반전과 소름 끼치는 이야기!! 2011년, 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미스터리!! 추리소설 시장이 확대되고 장르 소설 독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추리, 스릴러, 공포 소설이 출간되고 있다. 이에 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추리 소설 11편을 엮어 단편집을 출간하였다. 기존 고전적인 추리소설의 형태에서 벗어나 현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회문제를 반영한 다채로운 소재들로 볼거리를 만족시키고 이야기의 냉혹함과 차가움은 극대화시켰다. 소설 속에서는 범행 동기마저 모호해진 살인범들이 등장해 뜻밖의 반전을 만들며 독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제각각 다른 맛을 내는 11편의 단편에서 예측할 수 없는 결말과 잔혹함 뒤에 느껴지는 살인적인 충격은 올 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할 것이다. 사실보다 더 리얼한, 생동감 넘치는 11가지 미스터리한 이야기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추리소설 시장에만 의존하던 국내 출판 시장에 한국 추리소설의 붐이 일고 있다. 이는 요즘 출간되고 있는 국내 추리소설 작품들이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소설 속에서 더 사실적이고 리얼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한 남성이 저지른 테러 사건이 큰 화제가 되었었다. 사람들은 이 끔찍한 사건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이러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이야기가 상상이 아닌 현실 이 되어 있는 것이다. ‘2011년 올해의 추리소설’ <목련이 피었다>에 수록된 11가지의 이야기들은 현실보다 더 차갑고 냉소적인 사회적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독자들은 이러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보다 더 생생한 범인과 소설 속에서 만나게 되고, 숨막히는 반전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통해 스릴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