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당신이 돈이 없는 이유 4가지를 이해하라. “돈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인생에서 절반만 일하기 때문에”, “자기 능력으로만 일하기 때문에”, “부자가 돈을 버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왜 나는 돈을 공부한 적이 없을까?” “이런 내용을 학교에 다닐 때 한 번만 들었어도 인생이 바뀌었을 텐데, 왜 아무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요?” 이 댓글은 ‘돈 걱정 없는 미래’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815 머니톡(Money Talk)’ 유튜브(Youtube.com) 강연에 ‘옥탑방짬☆☆☆’이라는 구독자가 올린 질문이다. 우리는 모두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돈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해서는 거의 가르치지 않는다. 심지어 돈에 관해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특징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해 말하면 탐욕스러워 보이거나,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는 수준 이하의 사람으로 인식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러나 돈을 조금 더 확장해 바라보면 돈은 곧 경제학(Economics)이 된다. 따라서 경제활동을 하는 그 누구도 경제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돈 벌기가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대단한 경제학을 배울 필요는 없다.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조차 경제활동을 하는 대부분 사람에게는 필요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무엇이고, 돈의 가치가 어떻게 창출되고, 어떻게 가치가 사라지며, 어떻게 가치가 커지는지를 이해한다면 돈을 불리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이 된다. 이 책에서 설명할 ‘돈의 경제학’이 그것이다. ‘돈의 경제학’은 바꿔 말하면 ‘돈을 가장 쉽게 이해하는 일’이고, ‘쉽고 안전하게 돈을 불리는 방법’이다.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95%를 위한 돈의 경제학” “돈의 비밀을 깨달아 일하지 않는 세계로 가라.” 아무도 돈에 관해 가르쳐주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학을 가르치는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학을 가르치려면 최소한 중등교육 수준에서 가르쳐야 하지만, 모든 국가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제학은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해야만 배울 수 있다. 언어, 역사, 과학, 기술, 사회, 체육, 예술, 문학, 철학, 윤리도 가르치지만, 경제학은 없다. 왜 국가는 자본주의 국가가 운영되는 시스템을 국민에게 가르치지 않을까? 해답은 놀랍다. ‘국민이 알면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똑똑한 친구들이 알면 안 되기 때문에 중등교육과정에서는 절대 가르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해답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다. 똑똑한 친구들이 경제학, 그러니까 자본주의의 돈을 이해하고 나면 국가를 운영하는 대리인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국가는 똑똑한 친구들을 가르쳐서 국가를 운영하는 관료로 키우거나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공공재로 만들어야 효과적으로 운영된다. 우리가 경제학을 배운 적은 없지만, 마치 경제학인 양 우리가 배운 한 가지는 이것이다. ‘열심히 일하면 그 대가로 부유해진다.’ 혹은 ‘열심히 공부하면 그 대가로 부유해진다.’ 여기서 ‘열심히 일하라’는 말은 시간과 열정을 남과 비교해 더 많이 쏟으라는 말인데, 지속하기도 어렵고 부유해질지도 미지수이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라’라는 말은 위에서 설명한 국가를 운영하는 대리인인 관료가 되거나, 의사나 변호사처럼 기술과 학문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직업을 택하라는 말이다. 이는 옳다고 해도 그걸 해낼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말이다. 따라서 95% 이상의 사람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이 책에서 다룰 경제학은 소외된 이들 ‘95%를 위한 경제학’이다. ‘돈의 경제학’은 복잡한 내용이 아니다. 그런데도 내가 이 모든 것을 깨우치기까지는 수십 년의 세월이 걸렸다. 나도 역시 누군가에게 이걸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정작 사회에 나가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돈의 경제학’을 먼저 배웠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세월을 보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서 미래를 지독한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할 청년들이 ‘돈의 경제학’을 가장 먼저 배우기를 희망한다. 이미 이 내용을 알고 있는 250만 명 정도 되는 5%의 사람들은 내게 불만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것을 나머지 95%에게 알려주는 것이 청년들보다 먼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돈이 없는 4가지 이유” 첫째, 돈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돈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돈을 버는 첫걸음이다. 돈이 무엇인지 모르면 돈을 벌어도 커지거나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또한, 돈을 벌더라도 돈이 가치를 발휘하지 못한다. ‘돈은 시간이다.’ 우리 대부분은 우리의 ‘시간’을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데 사용하고 그 ‘보상’으로 돈을 받는다. 남을 위해 서비스를 해주던, 남을 위해 음식을 만들던, 남을 위해 제품을 만들던,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쓰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아무도 그냥 돈을 주지는 않는다. 거지도 구걸해야 동전이라도 얻을 수 있다. 번 돈은 어떻게 될까? 누군가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면 그 대가로 ‘돈’을 지급한다. 상대방은 나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썼다. 그래서 나는 그 대가로 ‘돈’을 지급하는 것이다. 내가 쓰는 돈은 상대방의 ‘시간’에 대한 ‘대가’이다. 그런데 내 시간의 가치가 내가 원하는 상대방의 시간의 가치보다 작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자기 능력보다 비싼 물건, 비싼 서비스에 돈을 쓰게 된다. 내가 1개월간 일해서 번 돈으로 3일 만에 만들어지는 명품 핸드백 하나를 산다면 나의 1개월이 명품을 만든 사람의 3일로 변하는 것이다. 내 시간의 가치가 명품을 만드는 사람의 1/10이 되고 만다. 돈을 벌려면 이런 구조에서 최대한 빨리 빠져나와서 명품을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대편으로 가야 한다. 돈을 벌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두 가지가 주어진다. 하나는 남을 위해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된다. 시간을 써가며 뭔가를 해서 돈을 벌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그 시간을 온전히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다른 하나는 내가 가진 돈의 크기가 곧 시간의 크기이니, 그 시간을 조직해서 더 큰 뭔가에 도전해볼 수 있게 해준다. 물론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돈이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돈을 가진 대부분 사람, 우리가 부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자산이나 자신보다 더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 즉, 돈이 돈을 버는, 자본이 일하는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둘째, 인생에서 절반만 일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인생에서 절반의 시간만 일한다. 실제로 근로자들은 하루 중에서 8시간을 일하기로 계약하지만, 야근하는 시간과 오가는 시간을 포함하면 대략 하루의 절반을 일하는 데 사용한다. 그런데 이것은 그저 ‘내가 가진 시간’만을 사용해 ‘돈’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버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내가 일하는 동안에도 누군가 나를 위해 일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자본을 축적하고 그 자본이 투자되어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자본으로 누군가 일을 하게 되고 내가 자는 동안에도 자본이 커진다. 셋째, 자기 능력으로만 일하기 때문에 돈을 벌려면 확실하게 깨야 할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것은 ‘돈은 자기 능력으로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자기 능력으로도 벌어야 한다. 하지만 돈을 버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자기 능력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가장 낮은 수준의 첫 번째 방법일 뿐이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