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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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나는 엄마의 얼굴이 좋다] 우리 엄마는 담배 피우는 여자다 두 번 결혼한 여자 엄마를 본연으로 돌려놓고 싶을 때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엄마도 엄마가 되는 게 꿈은 아니었다 나는 엄마의 얼굴이 좋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거친 손이 주는 의미 엄마도 가끔 엄마가 버겁다 [2부 살다 보니 사랑하게 됐어] 따뜻한 그 여자의 이름, 이희정 살다 보니 사랑하게 됐어, 저 사람을 상처가 꽃이 되는 시간 아빠가 긴 머리를 좋아해 엄마가 말했다, 나도 외롭다고 엄마에게 딸은 어떤 존재일까 엄마도 때론 ‘역할’을 가질 권리가 있다 눈이 부시게, 활짝 따뜻한 바른말 한마디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마음 [3부 엄마의 상처는 나로 물들여졌다] 엄마가 시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마음 나는 엄마가 어색하다 그 엄마의 속사정 우리 모녀의 위로법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 여자의 생존법 엄마도 가끔 외식이 하고 싶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딸이라 미안해 지나치게 사랑하거나 지나치게 미워하거나 [4부 어쩌면 처음으로 엄마를 제대로 보았다] 엄마가 꽃보다 아름다워 강력한 소녀기를 맞이하다 휴식이 필요해 네가 그리운 날엔, 네가 보고 싶을 땐 엄마가 꽃폈다, 흐드러지게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사랑하는 모습 오직 딸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딸이 자라면 엄마를 사랑할 줄 안다 세상 끝 날까지, 나는 엄마 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