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편지

김숨
3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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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숨은 2016년 장편소설 <한 명>을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역사를 글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피해자 할머니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며 쓰게 된 소설 <한 명>에 이어 작가는 또 한 권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의 생애를 다룬 장편소설 <흐르는 편지>를 내놓는다.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최초 증언자 김학순 할머니(1924-1997)의 공개 증언 이후 지금까지 240여 명의 피해자 할머니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작가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낸 <한 명>을 출간했을 당시만 해도 40명의 생존자 할머니들이 남아 있었지만, 2018년 7월 현재 그분들 중 27명만이 생존해 있을 뿐이다. 생존자 할머니들의 수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전작이 그분들의 현재 삶을 가정하여 써 내려간 이야기라면, <흐르는 편지>는 위안소에 살고 있는 열다섯 살의 '위안부' 소녀를 등장시켜 그 시대 그 처참한 비극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시간의 흐름으로만 따진다면 <흐르는 편지>가 먼저 쓰였어야 했지만, 작가는 그동안 취재한 증언과 자료들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고 위안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쓸 "용기"가 생기기까지 2년여가 걸렸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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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흐르는 편지 007 작품해설 292 작가의 말 308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생존은 충분히 경이로운 선善, 간신히 남겨진 단 하나의 가장 위대한 존엄 “어떠한 말로도 이 고통을 설명할 수가 없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김숨의 일본군‘위안부’ 소설, 그 두 번째 이야기! 끝나지 않는 역사, 일본군‘위안부’의 아픔을 담아내는 소설 “아직 살아 계신 분들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작가 김숨은 2016년 장편소설 『한 명』을 시작으로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역사를 글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피해자 할머니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며 쓰게 된 소설 『한 명』에 이어 작가는 또 한 권의 일본군‘위안부’ 소녀의 생애를 다룬 장편소설 『흐르는 편지』를 내놓는다. 1991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최초 증언자 김학순 할머니(1924-1997)의 공개 증언 이후 지금까지 240여 명의 피해자 할머니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작가가 처음으로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낸 『한 명』을 출간했을 당시만 해도 40명의 생존자 할머니들이 남아 있었지만, 2018년 7월 현재 그분들 중 27명만이 생존해 있을 뿐이다. 생존자 할머니들의 수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전작前作이 그분들의 현재 삶을 가정하여 써 내려간 이야기라면, 『흐르는 편지』는 위안소에 살고 있는 열다섯 살의 ‘위안부’ 소녀를 등장시켜 그 시대 그 처참한 비극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시간의 흐름으로만 따진다면 『흐르는 편지』가 먼저 쓰였어야 했지만, 작가는 그동안 취재한 증언과 자료들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고 위안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쓸 “용기”가 생기기까지 2년여가 걸렸다고 고백한다. 문학이 역사를 기억하고 고통을 연대하는 이 작업에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함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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