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컬러’는 디자인이자, 강렬한 힘입니다. ‘콘셉트’는 작품을 통해 드러내려는 주제이고, ‘뉘앙스’는 미묘한 차이에서 오는 느낌이지요. 오감을 자극하는 힘을 가진 컬러는 콘셉트를 강력하게 뒷받침하므로 디자이너는 어떤 뉘앙스를 강조할 것인지 결정한 후 전략적으로 컬러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 컬러 배색을 알려주는 컬러 차트나 애플리케이션 없이 디자인할 수 없다면, 배색 자료를 보아도 그것을 활용할 줄 모르고 적절한 때에 쓸 수 없다면 소용없습니다.
이 책은 컬러 차트와 색상표만을 가지고 컬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실제 사례와 예시, 그리고 구체적인 컬러 클리닉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담아 컬러 감각을 높일 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크하다, 도시적이다, 세련되다 등 디자인에서 나타내고 싶은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컬러가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과 언어적인 전달 그리고 시각적 자극을 이해하고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컬러를 정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컬러를 관찰하는 눈을 뜰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