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웃는 웃음소리를 듣고 싶소. 내가 우는 울음소리를 듣고 싶소. 모두가 울고 웃는 세상의 소리를 갖고 싶소. 아침에 잠이 깨어 기지개를 켜는 꽃의 숨소리를 온 몸으로 느끼고 싶으오. 그리하여 말하고 싶소. '삶은 얼마나 사소한 것이냐고' - 時作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