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 황경신ㆍ권신아의 특별한 첫 만남! 누구도 모방하지 못하는 독특한 글쓰기로 주목받아온 황경신 작가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사랑받아온 권신아 작가가 『밀리언 달러 초콜릿』을 통해 만났다. 두 사람의 긴 인연이 시작된 곳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월간 PAPER. 황경신 작가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PAPER의 편집장 자리를 지켜오고 있고, 권신아 작가 또한 PAPER를 통해 일러스트 작가로 데뷔했다. 이렇게 오랜 인연을 이어왔지만 두 사람이 함께 만나 책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 그래서 『밀리언 달러 초콜릿』이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황경신 작가가 12년 동안 PAPER를 통해 발표한 글들이 권신아 작가의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소개되고 있다. ‘내 서랍 속의 풍경’ ‘어느 날 하나의 상자가 배달되었다’ ‘뭔가 반짝이는 것’ ‘눈 오는 날의 동화’ 등 독특한 제목에서 탄생한 길고 짧은 글들은 가지각색의 제목만큼이나 특별한 감성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 반짝이고, 두근거리는, 친절하고 달콤한 세상으로의 초대 나의 인생이 늘 초콜릿처럼 달콤하지만은 않은 것처럼, 나의 꿈 또한 종종 슬프고 종종 쓸쓸하다. 그리하여 나 역시 때로 슬프고 때로 쓸쓸하다. 그런 날이면 나는 사소한 것들로 인하여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들이 내게 가르쳐준, 행복해지는 마법의 주문을 떠올려본다. 다행히 나는 그런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 다행히 나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 내가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는 한, 나의 삶과 나의 꿈에서는 언제나 초콜릿 향기가 날 것이다. 이 책에는 가장 슬프고 쓸쓸한 밤으로부터 태어난, 행복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밀리언 달러 초콜릿』의 글을 쓴 황경신 밀레니엄을 뉴욕에서 보낸 적이 있다. 오번가를 내려오면서 두 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들어섰는데, 가게 안에서 초콜릿들이 예쁜 상자에 담겨 까만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그때처럼 문득 길을 걷다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문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그 안으로 들어서면 경신언니의 이야기들이 초콜릿 상자처럼 쌓여 있을 테니까……. -『밀리언 달러 초콜릿』의 그림을 그린 권신아 ● 쓸쓸한 밤으로부터 태어난, 가장 행복한 이야기들 “내가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는 한, 나의 삶과 나의 꿈에서는 언제나 초콜릿 향기가 날 것이다”라는 황경신 작가의 말처럼 이 책 안에는 작고 소박한, 그래서 더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밀리언 달러 초콜릿』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소중한 이에게 선물 받은 초콜릿 상자를 열고, 그 안에 든 색색의 초콜릿을 입 안에 넣고 사르르 녹여먹을 때의 두근대는 설렘과 달콤한 행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